하지원, 핸드프린팅 행사서 눈물! 어떤 사연이길래?
문화 2010/11/16 16:36 입력 | 2010/11/16 17: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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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핸드프린팅 행사 진행을 한 개그맨 심현섭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 하지원이 너무 웃다 눈물이 나 무대 뒤에서 화장을 고치고 온 헤프닝이 벌어졌다.



지난해 한국 영화계를 빛낸 영광의 얼굴들이 모여 16일 오후 영등포 CGV에서 제 31회 청료영화상 핸드프린트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핸드프린팅 행사는 ‘내 사랑 내 곁에’로 제30회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함께 수상했던 김명민과 하지원이 재회해 오랜만에 영화팬들을 만났다. 충무로의 엄마연기의 대명사로 ‘박쥐’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김해숙과 ‘마더’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줘 남우조연상을 받은 진구, ‘과속스캔들’로 신인상을 받은 박보영까지 참석해 청룡의 감격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심현섭은 영화 ‘박쥐’는 물론, 최근 종영한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 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김해숙을 소개 하며 그녀의 의상을 보고 “요즘 3D 애니메이션 촬영을 하시는데 거기서 입던 옷을 입고 오신것 같다”며 김해숙이 입은 코트를 가르켜 ‘부엉이 의상’이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이때, 옆에 있던 하지원의 웃음이 크게 터져버린 것. 하지원은 웃다 울다를 반복하다 결국 “죄송한데 눈물이 흘러 화장이 지워졌다”며 무대 뒤로가 화장을 고치고 돌아왔지만 한번시작된 웃음은 멈출 줄 몰라 애를 먹었다.



한편, 한국 영화 최고의 축제, 제 31회 청룡영화상은 2010년 11월 26일(금)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더욱 화려하게 2010년 한국영화의 피날레를 장식할 것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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