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붉은 립스틱-뱅 헤어 '치명적 매력' 파격 변신
문화 2010/11/16 09:59 입력 | 2010/11/16 11: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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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의 변신이 돋보이는 '페티쉬'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이후 각종 해외영화제에 연달아 초청된 페티쉬는 국내 관객들에게는 송혜교의 해외 진출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페티쉬'는 무속인으로서의 삶을 거부하고 미국으로 시집온 여인 '숙희'를 둘러싼 심리적 갈증돠 욕망을 다룬 심리 스릴러. 유럽의 선댄스 영화제라고 할 수 있는 독일 올덴버그 국제영화제,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영화제 등에 연달아 초청됐다.



송혜교는 자신의 가혹한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웃집 부부 존과 줄리의 평온한 일상을 깨트리며 치명적 욕망을 드러내는 숙희로 분해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숙희와 존, 줄리 세 사람 사이의 수상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새빨간 립스틱을 바른 송혜교의 의미심장한 표정과 함께 "정말 빌려도 돼요?"라는 카피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페티쉬는 25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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