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숙, 로마영화제 귀국후 신종플루로 지난 11일 사망
연예 2010/11/15 20: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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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동숙이 신종플루로 세상을 떠났다.



최근 영화 ‘심장이 뛰네’로 긴 무명시간을 깨고 세계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고(故)유동숙이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고유동숙은 영화 ‘심장이 뛰네’로 제5회 로마국제영화제 특별경쟁부문에 초청돼 이탈리아 로마로 출국해 일주일간의 일정을 소화하던 중 신종플루에 걸리게 된 것.



귀국한 이후 몸살과 호흡곤란 증세를 겪던 유동숙씨는 2일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신종플루에 의한 폐렴호흡곤란 증후군 심근염으로 입원 9일 만인 11일 오후 10시에 세상을 떠났다.



미래로엔터테인먼트는 "'로마에 다녀와서 뵈요'라며 로마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어 다녀온 배우 유동숙. 하지만 병명을 알수없는 심혈관질환으로 갑자기 명을 달리한 비운의 배우 유동숙. 항상 무대 위에서 몸을 불사르던 배우 유동숙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내용으로 고인을 추모했다.



고 유동숙은 부산여자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한 뒤 연극무대로 데뷔, 그동안 독립영화 '사자성어中-원적외선', '지독한 증후군-접촉' 등에 출연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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