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구 "악플에 상처받아 자살하는 연예인 심정 이해간다"
문화 2010/11/11 09:02 입력 | 2010/11/11 10: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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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최일구 앵커가 악플 문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최일구 앵커는 "앵커로 발탁된 이후 나의 진행 스타일에 대해 반기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장난치냐' '유치하다'는 반응도 많다"고 운을 뗐다.



앵커 발탁 초기에는 인터넷 댓글을 전부 읽었다는 최 앵커는 "젊은 연예인들이 인터넷 악플을 보고 자살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서 안타까웠는데 내가 막상 악플을 받아보니 그 마음이 이해가 가더라"라고 마음 고생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어 "지금은 인터넷 댓글을 전혀 보지 않는다"며 "악플 문화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할 것 같다"고 입장을 전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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