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전형 실수, 탈락을 부른다…가장 치명적인 실수는?
경제 2014/09/16 16: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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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지원자의 서류전형 실수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기업이 10곳 중 8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200명을 대상으로 ‘서류전형에서 지원자의 실수가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응답자가 78.5%라고 밝혔다.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가장 치명적인 실수는 △잦은 오타, 문법 오류(24.8%)이며, △기업명 잘못 기재(19.1%) △지원자격 미충족(12.7%) △사진 미부착(10.2%) △지원분야 잘못 기재(8.9%) △비속어‧은어 사용(7%) △맞춤법 틀림(5.1%) 등이 뒤를 이었다.



지원자의 실수가 합격에 미치는 영향은 평균 47%이며, 인사담당자의 83.4%가 실수 때문에 해당 지원자를 탈락시킨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실수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기본이 되어 있지 않은 것 같아서(54.8%, 복수응답) △묻지마 지원자인 것 같아서(34.4%) △준비성이 부족해 보여서(29.3%) △입사의지가 낮아 보여서(28%) △입사 후 근무 태도를 가늠할 수 있어서(24.8%) 등을 들었다.



이렇게 큰 영향을 미치는 서류전형에서의 실수를 방지하려면, △여러 번 탈고의 과정을 거치기(31%)를 가장 많이 조언했다. 이밖에 △인사담당자의 입장에서 읽어보기(27%) △시간 여유를 두고 작성하기(21%) △체크리스트로 정리해 확인하기(18%)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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