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 "내 이름건 드라마....떨려야 되는 건가요?"
연예 2010/11/08 17:20 입력

100%x200
'호박꽃 순정'의 타이틀 롤을 맡은 배우 이청아가 의외의 '강심장'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8일 오후 2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일일드라마 '호박꽃 순정(극본 하청옥 연출 백수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순정'역을 맡은 이청아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드라마 출연이 긴장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나는 전혀 긴장을 하지 않았는데 그런 질문을 많이 받는것을 보니 떨려야 하는건가 보다"라고 반문했다.



이청아는 "사실 그렇게 큰 의미가 있는지 몰랐다. 우리 드라마 원제가 '장미의 화원'이었는데 '호박꽃 순정'으로 바뀌었다. 나는 '장미의 화원'이 더 좋다고 생각했는데, 우리 회사에서 바뀐 이름을 너무 좋아하더라. 그때서야 좋은 의미, 큰 의미라는 걸 알았다"며 순진한 모습을 보였다.



현장 분위기나 환경도 이청아가 긴장하지 않을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 이청아는 극중에서 요리사로 등장하는데 이미 비슷한 직종의 캐릭터를 접해봤고, 러브라인의 한 축인 유연석은 7년지기 친구라고.



이청아는 "요리사로 등장하는 드라마를 촬영하다 보면 할 수 있는 요리가 한두개는 는다. 원래 요리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너무 좋다"며 "이번 드라마는 내가 가장 많이 성장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호박꽃 순정'은 특별한 능력도, 가진것도 없지만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는 성품의 순정이 어려운 처지에서도 행복한 미래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어 가는 성공 드라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