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꽃미남' 김원준, '폭풍의 연인'으로 연기자 컴백
연예 2010/11/08 11:30 입력 | 2010/11/08 12:30 수정

100%x200
'원조 꽃미남' 김원준이 연기자로 돌아온다.



김원준은 MBC 새 일일 연속극 '폭풍의 연인'에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남자 에릭을 연기한다.



1992년 ‘모두 잠든 후에’로 데뷔한 김원준은 파격적인 치마 패션을 가장 완벽하게 소화하며 ‘서태지와 아이들’과 ‘H.O.T', '젝스키스’ 등 무수히 쏟아지던 아이돌의 홍수 속에서 가수와 연기자의 장르를 넘나들며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만능 엔터테이너의 원조다.



김원준은 "고동선 PD님이라는 선장이 이끌어 갈 몇 개월의 항해가 정말 기대되고 믿음이 간다. 나연숙 작가님께서 “작은 배역이라 미안하다”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는데 지금의 역할에 만족한다. 잘 담아낼 수 있는 그릇이라면 어떤 역할이든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7년 만에 도전하는 드라마다. 긴장이 되기도 하는데 기분 좋은 설렘을 느낀다"며 "캐스팅 때 노래나 연주를 할 수 있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아마 드라마 속에서 연주나 노래를 부르는 장면들도 종종 나올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