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시각 장애인역으로 스크린 컴백 '블라인드 출연 확정'
문화 2010/11/02 09:15 입력 | 2010/11/02 10: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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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이 시각장애인역으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스릴러 영화 '블라인드(감독 안상훈)'의 주인공으로 김하늘과 유승호가 확정됐다.'블라인드'는 끔찍한 범죄현장의 유일한 목격자가 ‘시각장애인’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으로 시작되는 휴먼스릴러.



김하늘은 ‘블라인드’에서 시각을 제외한 나머지 감각이 놀랍도록 뛰어난 경찰대생으로 사건 해결의 키를 쥔 매력적인 여주인공 역을 맡았다. 유승호는 김하늘의 ‘눈’이 되어 활약하는 남자주인공을 맡아 김하늘과 열연을 펼치게 된다.



지난해 '7급 공무원'의 흥행성공 이후 충무로 캐스팅 0순위에 오른 김하늘은 "배우로서 한계를 시험해 볼 수 있는, 도전 의욕을 샘솟게 하는 시나리오였다. 내 내면안의 에너지를 쏟아부어 제작진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연기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승호 역시 ‘헐리우드 영화를 보는 듯한 오락적인 재미에 반했고 김하늘 선배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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