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우성, 조연출과 몸싸움 구설수..."근초고왕 홍보에는 도움 되는 듯"
문화 2010/11/01 17:58 입력 | 2010/11/02 10:11 수정

100%x200
"조연출과 몸싸움? 작은 실랑이었다"



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KBS 대하드라마 '근초고왕(연출 윤창범 김영조 극본 정성희 유승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감우성이 조연출과 몸싸움을 벌였다는 소문을 해명했다.



감우성은 "현장에는 늘 사소한 갈등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번 일도 '몸싸움'이라기 보다는 갈등이었는데 기사화 되면서 일이 커진것"이라면서 "이번 일로 촬영이 지연되거나 큰 문제가 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청자들이 백제 역사에 대해 잘 모르는 것처럼 '근초고왕'도 홍보가 잘 안되어 있는 것 같아서 아쉬웠는데, 비록 안 좋은 화제거리지만 홍보에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하려고 한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정통 사극에 처음 도전하는 감우성은 "예고편 부터 촬영을 시작했는데, 갑옷을 입고 열 시간을 촬영하다 보니 3Kg이 빠졌더라. 처음에는 더워서 촬영을 못하겠더니 이제는 추워서 촬영하기가 힘들다"며 "보양식, 도라지 액기스, 홍삼 등 좋다는 건 다 먹고 쉬는 시간 틈틈이 잠을 자면서 체력 보충에 힘쓰고 있다. 부담이 크지만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근초고왕'은 삼국시대 영웅 군주를 그릴 KBS의 연작 대하 드라마의 첫 번째 작품으로 반도를 넘어 중국과 일본을 아우르는 영향력을 발휘하여 백제의 전성기를 구가한 근초고왕의 일대기를 그린다. 6일 첫 방송.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