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지존' 성동일, 심혜진에게 '충성'을 바치다! '주종관계' 성립?
문화 2010/11/01 11:54 입력 | 2010/11/01 14: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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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페스티발’의 훈남 섹시 홀아비 성동일이 한복집 여주인 심혜진의 파격적인 섹시 카리스마에 열렬한 충성을 다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페스티발’에서 대한민국 코믹 연기의 지존 성동일과 한 시대를 풍미한 여배우 심혜진 사이의 특별한 관계가 공개되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성동일과 심혜진은 영화 ‘페스티발’에서 각각 동네 섹시 훈남 홀아비 ‘기봉’과 한복 속 숨은 야성 한복집 여주인 ‘순심’ 역으로 열연, 특별한 주종관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속 우연한 계기를 통해 ‘순심’과 ‘기봉’은 각자가 동일한 섹시 판타지를 가지고 있음을 본능적으로 느끼게 된다. 그 후 그들은 ‘기봉’의 철물점 한 켠에 만들어 놓은 성(性)스러운 던전에서 아무도 모르게 밤마다 그들만의 섹시 판타지를 즐기게 되는데... ’기봉’은 ‘함부로 막...하세요’라는 멘트로 그녀에게 충성을 다짐, 야성에 눈뜬 ‘순심’이 숏컷에 가죽의상과 킬힐을 신고 섹시한 카리스마를 뽐내자 그녀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복종하기로 한다.



그런 ‘기봉’의 충성에 ‘순심’은 상이라도 주듯이 가죽 복면을 만들어 그에게 하사한다. 그녀가 만든 가죽 복면은 강아지를 연상시켜, 순심의 소중한 선물을 착용하고 있는 ‘기봉’의 귀여운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순심’의 말이라면 무조건 복종하는 성동일은 ‘순심’이 구상한 섹시 판타지 놀이기구를 만드는 것은 기본이고, 엎드려서 ‘순심’의 테이블이 되어주기도 하는 등 무한 충성을 다 한다. 이러한 ‘순심’과 ‘기봉’의 특별한 관계에서 뿜어져 나오는 코믹한 상황들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히 배꼽을 분실해도 모를 정도의 기막힌 웃음이 터지게 만든다.



한 시대를 풍미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심혜진이 본인의 파트너라는 이야기에 서슴없이 ‘페스티발’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는 성동일. 영화 속에서 그는 심혜진과 독특한 주종관계를 이루며 선망의 대상이었던 그녀와의 찰떡 호흡으로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예측불허의 섹시 판타지를 선보이며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빅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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