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타블로 눈물은 모두가 반성해야"
연예 2010/10/26 15:45 입력 | 2010/10/26 16: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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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오앓이’로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걸오’ 유아인이 타블로 사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유아인은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물에서 바라 본 하늘은 개인의 사실이지 세상의 진실이 될 수는 없습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뒤늦게 ‘MBC 스페셜’을 봤어요. 아주 두서없고 긴 글이 쓰고 싶어집니다. 사건은 끝나도 상처는 아물지 않고 현상은 계속될 겁니다"라며 최근 화제가 된 타블로 학력논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또한, "나의 세대예요. 우리와 당신들의 세대입니다. 인터넷과 범람하는 정보의 시대. 이 모든 것들을 임의로 이용하고 받아들이며 우리는 우리가 가진 필터가 온전한지 항상 경계하고 수시로 점검해야 할 겁니다"라며 "무지보다 무서운 것이 편협한 지식이라는 것을 절감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개인의 상처에 나는 책임이 없다고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외면할 자신이 있나요 여러분은?"라고 반문했다. "그의 눈물은 모두가 반성하고 함께 치유해야할 시대의 상처일겁니다. 내게 오지랖이 남아있어 다행이군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지난 1년동안 진실 공방을 벌여온 타블로 학력위조 논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 유아인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그렇게 안봤는데 참 생각이 있네.” “이젠 걸오앓이가 아니라 아인앓이 하게 생겼다.” “다 맞는 말이네..” 등의 응원의 댓글을 달았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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