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챔프' 김소연-엄태웅-정겨운, 가상홈피 일촌평 화제
연예 2010/10/26 12:27 입력 | 2010/10/26 12: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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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닥터챔프’(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출연진들 가상미니홈피가 공개되어 화제다.



최근 ‘주인공 뇌구조’가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닥터챔프’가 이번에는 김소연과 엄태웅, 정겨운의 가상미니홈피가 공개되면서 다시 한 번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가상 미니홈피에서 연우역 김소연은 ‘다 잘 될거야’라는 제목에다 ‘심판이 있더라구요’라는 마음과 함께 모니터를 흐믓하게 바로보고 있다.



이어 ‘간신히, 일촌평 남길 자격은 되는군’(실장님 이도욱)과 함께 깜짝출연한 남현희선수의 ‘제가 칼을 멀리하려면 어떡해야 하나요?’(펜싱선수 남현희), 그리고 목소리로 출연한 박시후의 ‘마검! 어? 이상하다 이거 마검싸이 아닌가요?’(스토커 서인우)라는 일촌평이 웃음짓게 하고 있다.



도욱역의 엄태웅의 경우 ‘내가 고른 답이 정답이었으면 좋겠는데’라는 제목하에 ‘믹스는 안먹어’라는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나오셨어요?^^’(김선생 김연우), ‘김연우샘이 의무실 들어온 거는요, 실장님 때문이 아니라 내덕이거든요? 내가 면접 때 딱 나타나서?’(구획증후군 박지헌)와 함께 각종 선수들의 일촌평이 담겨있다. 이 와중에 옛 연인사이였던 수영코치 희영의 ‘그렇게 정색하지 말아줄래요?’가 눈길을 끈다.



지헌역의 정겨운은 ‘국가대표 박지헌님’이라는 제목에다 다른 출연진들과 함께 드러낸 식스팩을 공개하며 ‘정신적 지주랄까 롤모델이랄까’라는 마음을 적어놓았다. 이어 ‘처방해준다구요 -_-++++’(국가대표 주치의 김연우), ‘삼촌 그래도 금메달 딸 때까지 여자는 절대로 안돼’(조카 박이룸), 그리고 짝사랑하면서 무한정 하트를 날린 유리의 ‘♡♡♡♡♡♡♡’(궁뎅이가 뭐냐 권유리)라는 일촌평이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미니홈피가 있는 ‘닥터챔프’는 진정한 인기 챔프드라마”“정말 주인공들 일촌평이 딱딱 맞다”“출연자들 대사를 절묘하게 잘 편집해 만들었다”는 호평을 보였다.



한편, ‘닥터챔프’는 회를 거듭할수록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과 함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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