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베네수엘라에 3-1 역전승 ‘이동국 2골 폭발’
스포츠/레저 2014/09/06 02:05 입력 | 2014/09/07 00: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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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이동국(35,전북)이 자신의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 가입을 자축하는 축포를 쏘아올렸다.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9위인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최근 A매치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의 부진에서 벗어나 한국 축구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전반 21분 마리오 론돈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실점 이후 더욱 매서운 공세를 퍼부어 전반 33분 김명주가 만회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A매치 10경기 만에 터진 이명주의 데뷔골이다.



기세를 몰아 이동국은 후반 6분 헤딩 역전골을, 후반 17분엔 쐐기골을 잇달아 터트리며 최고참 태극전사의 저력을 증명했다. 78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이동국은 후반 33분 관중들의 환호를 받으며 그라운드에서 내려왔다. 후반전은 ‘라이언킹’ 이동국의 독무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한국은 8일 오후 8시 신임 감독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한편 대한민국의 베네수엘라전 승리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동국 살아있네~”, “이동국 짱짱맨”, “우루과이전도 기대된다”, “신태용 감독대행의 미드필드 구성 대단해”, “손흥민, 차두리 최고”, “포스트 박지성 손흥민”, “이명주 선수가 월드컵을 갔어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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