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여왕' 정준호, "직장인들의 심정 느끼는 기회돼"
문화 2010/10/25 16:01 입력

정준호가 대만민국 샐러리 맨들을 응원했다.
MBC 새 월화 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대리 승진에 번번히 누락되는 만년 사원 봉준수를 연기하면서 더욱 그렇다.
정준호는 이 드라마에서 팀장 이었던 골드 미스 황태희(김남주 분)와 결혼하면서 나홀로 외벌이 가장이 된다.
하지만 황태희의 라이벌이자 옛 연인 백여진(채정안)의 등쌀에 못이겨 번번히 승진에서 누락되고, 성공확률 제로의 프로젝트에만 투입돼 무능함을 만방에 과시(?)하게 된다.
급기야는 회장의 서자 구용식(박시후)이 꾸린 구조조정본부 살생부에 들어 정리해고 대상자로의 비애를 맞보게 된다.
봉준수는 능력없는 만년 부장 목부장이라도 부여잡고 어떻게든 살생부의 칼날을 피해가보려 하지만 이마저도 힘들어 보인다.
정준호는 “대리 승진이 누락된 걸 집에 알리지 못하고 거짓말하는 봉준수에게서 연민의 정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지어 봉준수는 백여진 팀장이 이사하는 날 가서 제일 무거운 짐을 들면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정준호는 “직장인들이 이렇게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도 구조 조정이라는 말 앞에서 무너지는 것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보니 정말 충격이다”면서 “모두들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일하시는 데 대해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고 했다.
정준호는 이어 “드라마에서 한번 실패가 패배가 아닌 역전의 새로운 발판임을 보여드리고 용기와 희망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MBC 새 월화 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대리 승진에 번번히 누락되는 만년 사원 봉준수를 연기하면서 더욱 그렇다.
정준호는 이 드라마에서 팀장 이었던 골드 미스 황태희(김남주 분)와 결혼하면서 나홀로 외벌이 가장이 된다.
하지만 황태희의 라이벌이자 옛 연인 백여진(채정안)의 등쌀에 못이겨 번번히 승진에서 누락되고, 성공확률 제로의 프로젝트에만 투입돼 무능함을 만방에 과시(?)하게 된다.
급기야는 회장의 서자 구용식(박시후)이 꾸린 구조조정본부 살생부에 들어 정리해고 대상자로의 비애를 맞보게 된다.
봉준수는 능력없는 만년 부장 목부장이라도 부여잡고 어떻게든 살생부의 칼날을 피해가보려 하지만 이마저도 힘들어 보인다.
정준호는 “대리 승진이 누락된 걸 집에 알리지 못하고 거짓말하는 봉준수에게서 연민의 정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지어 봉준수는 백여진 팀장이 이사하는 날 가서 제일 무거운 짐을 들면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정준호는 “직장인들이 이렇게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도 구조 조정이라는 말 앞에서 무너지는 것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보니 정말 충격이다”면서 “모두들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일하시는 데 대해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고 했다.
정준호는 이어 “드라마에서 한번 실패가 패배가 아닌 역전의 새로운 발판임을 보여드리고 용기와 희망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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