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병헌 영상’ 확보, 어떤 내용 담겼나?
정치 2014/09/02 18:5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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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디오데오 DB



[디오데오 뉴스] 톱스타 이병헌과 음담패설을 나누는 동영상을 공개하겠다고 거액을 요구한 20대 여성들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공갈미수 혐의로 A씨(21)와 B씨(2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1일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여성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노트북과 휴대폰 등에서 문제의 영상을 확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분석을 의뢰할 방침이다.



올해 6월께 이씨와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누는 장면을 촬영한 뒤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50억원을 요구한 혐의다. A, B씨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B씨는 모델, A씨는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영상이 촬영된 장소는 여성 모델의 자택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걸그룹 글램은 2012년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실력을 인정받으며 데뷔했으며, 그 중 다희는 드라마 ‘몬스타’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는 등 주목받는 멤버였다.



한편, 이병헌 협박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글램 다희 충격이다”, “모델은 누구?”, “이민정 심경이 제일 복잡할듯”, “술을 마시고 음담패설을 한 건 사실인건가?”, “이병헌 협박한 영상이 진짜 있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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