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있는 형사 VS 채권추심원, 코믹 혈투극 '불량남녀'
문화 2010/10/17 11:42 입력 | 2010/10/17 21: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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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달콤, 살벌한 연인>과 <7급 공무원>의 계보를 잇는 또 하나의 새로운 개념의 커플이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신용불량 형사와 성격불량 빚 독촉 전문가의 코믹혈투극 <불량남녀>가 바로 그 것!



30분이 멀다 하고 걸려오는 독촉 전화로 인해 번번이 범인을 놓치게 되어 스트레스가 산더미처럼 쌓인, 의리와 빚을 모두 가진 강력계 형사와 자신만의 노하우로 연체 고객들의 빚을 받아내는 실적만점 독촉 전문가 김무령(엄지원).



영화 <불량남녀>는 가까워질래야 가까워질 수 없는 개와 고양이 같은 이 두 사람의 ‘빚’을 사이에 둔 한 판 승부를 유쾌하고 독특하게 그려냈다. 빚과 신용불량이라는 가볍지만은 않은 사회 문제를 다룸에도 불구하고 어둡고 무겁지 않게 볼 수 있는 영화로, 전에 없던 새로운 장르의 코미디를 선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



신용불량 형사와 성격불량 카드사 상담원의 독특한 이야기로 한국 로맨틱코미디의 엽기커플의 계보를 이을 본격 코믹혈투극 <불량남녀>는 오는 11월 4일 관객들에게 빵 터지는 큰 웃음을 안겨줄 예정이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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