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로 페라라, 한국 차기 축구 대표팀 감독 물망
스포츠/레저 2014/09/02 12: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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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디오데오 뉴스]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의 치로 페라라 감독이 한국축구대표팀의 차기 사령탑 물망에 올랐다.



지난달 31일 대한축구협회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대표팀 감독 선정 작업을 위해 출국했다. 4~5명으로 압축된 후보군을 동시에 접촉해 10월 A매치 이전에는 새 감독 선임을 마무리 했으면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스카이 스포츠 외 복수의 이탈리아 언론은 "치로 페라라 전 유벤투스 감독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과 만나 협상을 벌였다"며 "2시간동안 긍정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몇 차례 더 만남이 있을 전망"이라고 보도하며 한국행에 대한 가능성을 밝혔다.



페라라 전 감독은 올해 47살로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와 유벤투스의 수비수 출신이다. 선수 생활은 화려하지만, 지도자 경력은 눈에 띄는 성과가 없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페라라 감독을 만났는지 후보군에 있는지 등의 정보를 확인해주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앞서 협회는 이 위원장의 행선지 및 협상 대상자 등을 철저히 비공개로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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