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선수 박광덕, 15억 빚 때문에 자살시도
문화 2010/10/13 14:06 입력 | 2010/10/13 17: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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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판에서 '람바다춤'을 추며 씨름계를 호령했던 씨름선수 박광덕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그간의 사연을 공개한다.



박광덕은 은퇴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MC 등 각 종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펼쳤었다. 하지만 사기와 이중계약 등으로 15억 원의 빚으로 시련을 겪으며 자살 시도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그런 그가 현재 하고있는 일은 족발집 식당. 제 2의 인생을 시작한 박광덕이 직접 손질한 족발을 들고 양로원을 찾아 어르신들 앞에서 각종 재롱을 피우는 즐거운 시간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명절에도 쉽게 내려가지 못했던 고향 충주! 시련과 방황에 함께 맞선 부모님, 전혀 다른 5형제들을 통해 박광덕의 어릴 적 모습 공개한다.



한 번도 듣지 못한 박광덕의 가슴 아픈 이야기와 파란만장한 가정사는 오는 14일 목요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되는 MBC 기분좋은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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