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올해의 스포츠우먼' 선정···아시아인 최초 수상
연예 2010/10/13 10:42 입력 | 2010/10/13 13:56 수정

100%x200

사진설명

피겨스타 김연아(20ㆍ고려대)가 아시아인 최초로 '올해의 스포츠 우먼'으로 선정됐다.



1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에 소재한 여성스포츠재단(Women‘s Sports Foundation)은 김연아를 올해의 스포츠 우먼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여성스포츠재단(Women‘s Sports Foundation)은 김연아가 지난 2009년 트로피 에릭 봉파르(Trophée Eric Bompard)대회 및 2009년 스케이트 아메리카대회, 그랑프리대회 등에서 연속으로 우승했으며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선 금메달, 국제 스케이트연맹(ISU) 월드챔피언십에선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많은 업적을 이뤘다며 수상 이유를 밝혔다.



김연아는 알라나 니콜스(미국, 장애인 스키)와 산야 리처드(미국, 육상) 그리고 안나 투니클리프(미국, 요트)와 켈리 쿨릭(미국, 볼링) 등과 함께 올해의 스포츠 우먼을 놓고 최종 경쟁을 펼친 끝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김연아는 2009년에도 유력한 수상 후보로 올랐지만 그랑프리 대회 참가 때문에 시상식에 불참하게 되면서 수상의 기쁨을 안지 못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