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산행 동지' 이효리 울린 까닭은?
문화 2010/10/12 14: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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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이 절친한 동료 이효리를 울렸다.



KBS '승승장구'에 출연한 김제동은 자신이 권유해 등산을 시작하게 된 여자 연예인들의 이름을 거명했다.



최근 새 앨범으로 국내 무대에 컴백한 보아와 '제빵왕 김탁구'의 악녀 유진, '추노'의 히로인 이다해와 이효리가 바로 그 주인공.



MC들은 “여자 연예인과 3,4시간씩 같이 등산하는데 사심을 가져본 적도 없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김제동은 “물론 그런 생각은 가질 수 있다”라는 매모호한 답변을 해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특별한 감정을 가진 사람과는 불편해서 산에 못 간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김제동이 산속에서 이효리를 울린 일화도 공개했다. 이효리와 함께 등산을 하게 된 김제동은 듣고 있던 음악을 이효리에게 들려주었는데 이 음악을 들은 이효리는 갑자기 펑펑 울기 시작했다고.



이효리가 눈물을 흘린 이유는 12일 밤 '승승장구'에서 공개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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