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교복 입고 남자친구 유혹한 사연?!
문화 2010/10/12 09:35 입력 | 2010/10/12 10:07 수정

배우 엄지원이 교복을 입었다.
점잖기로 소문난 우리 동네 이웃들의 코믹하고 야릇한 밤사정을 다룬 영화 '페스티발'에서 엄지원이 교복을 입고 등장, 풋풋한 여고생 자태를 뽐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간 여배우, 여류 발명가, 순종적인 아내 등 성숙한 여인의 모습을 주로 연기해 온 그녀가 교복을 입게 된 사연은? 바로 극중 오래 사귄 남자친구와의 권태기 극복을 위한 프로젝트의 유혹 아이템으로 다름 아닌 교복을 선택한 것.
영화 '페스티발'에서 엄지원은 타인을 배려하지 않고 불도저처럼 일방적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집하고 나아가는 오랜 남친 ‘장배’(신하균)와의 생활에 점점 외로움을 느끼는 영어강사 지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수’는 ‘장배’와의 오랜 동거 생활 가운데 권태기를 극복할 새로운 변화가 필요함을 감지, 남친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그 첫 번째 단계는 바로 남친의 취향을 알아보기! 지수는 인터넷 정보 검색 사이트의 도움으로 “고수님들, 야동은 어디에 숨기나요?”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얻어 ‘장배’의 컴퓨터 속 무수한 야동을 검색, 남친의 취향을 조사에 들어간다. 그 결과, ‘장배’는 스튜어디스도, 간호사도 아닌, 바로 로리타 취향의 ‘여고생’이었던 것.
취향을 알게 되었다면 다음으로는 바로 행동에 옮길 것. 두 번째 단계로 ‘지수’는 여고생으로의 변신을 계획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한지도 이미 까마득한 그녀에게 교복을 구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 다행히 영어강사인 ‘지수’는 본인의 학생들을 눈 여겨 보며 교복 셀렉에 들어간다. 그러던 중 ‘자혜’(백진희)로부터 마음에 쏙 드는 교복을 획득하는 쾌거를 갖게 된 ‘지수’는 더욱 실감나는 페티쉬를 위해 학생의 본명을 활용, “주고자혜”라는 명찰까지 습득하며 완벽한 조건을 갖춘다.
이제 남은 마지막 단계는 바로 섹시하게 교복을 차려 입고 남친을 기다리는 일.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은 연인처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양갈래 머리에 루즈 삭스를 신고 여고생으로의 변신에 성공한 ‘지수’. 집안 거실에 다소곳하게 앉아 남친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면 권태기 극복을 위한 완벽한 작전 성공 역시 눈 앞에 오게 된다.
'색즉시공' 이후 이렇다 할 대표 섹시 코미디가 없었던 요즘, 영화 '페스티발'은 엄지원의 교복입고 남친 유혹하는 비법을 공개하면서 네티즌들의 시선을 장악, 므흣한 웃음에 목말라 있던 관객들에게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점잖기로 소문난 우리 동네 이웃들의 코믹하고 야릇한 밤사정을 다룬 영화 '페스티발'에서 엄지원이 교복을 입고 등장, 풋풋한 여고생 자태를 뽐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간 여배우, 여류 발명가, 순종적인 아내 등 성숙한 여인의 모습을 주로 연기해 온 그녀가 교복을 입게 된 사연은? 바로 극중 오래 사귄 남자친구와의 권태기 극복을 위한 프로젝트의 유혹 아이템으로 다름 아닌 교복을 선택한 것.
영화 '페스티발'에서 엄지원은 타인을 배려하지 않고 불도저처럼 일방적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집하고 나아가는 오랜 남친 ‘장배’(신하균)와의 생활에 점점 외로움을 느끼는 영어강사 지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수’는 ‘장배’와의 오랜 동거 생활 가운데 권태기를 극복할 새로운 변화가 필요함을 감지, 남친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그 첫 번째 단계는 바로 남친의 취향을 알아보기! 지수는 인터넷 정보 검색 사이트의 도움으로 “고수님들, 야동은 어디에 숨기나요?”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얻어 ‘장배’의 컴퓨터 속 무수한 야동을 검색, 남친의 취향을 조사에 들어간다. 그 결과, ‘장배’는 스튜어디스도, 간호사도 아닌, 바로 로리타 취향의 ‘여고생’이었던 것.
취향을 알게 되었다면 다음으로는 바로 행동에 옮길 것. 두 번째 단계로 ‘지수’는 여고생으로의 변신을 계획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한지도 이미 까마득한 그녀에게 교복을 구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 다행히 영어강사인 ‘지수’는 본인의 학생들을 눈 여겨 보며 교복 셀렉에 들어간다. 그러던 중 ‘자혜’(백진희)로부터 마음에 쏙 드는 교복을 획득하는 쾌거를 갖게 된 ‘지수’는 더욱 실감나는 페티쉬를 위해 학생의 본명을 활용, “주고자혜”라는 명찰까지 습득하며 완벽한 조건을 갖춘다.
이제 남은 마지막 단계는 바로 섹시하게 교복을 차려 입고 남친을 기다리는 일.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은 연인처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양갈래 머리에 루즈 삭스를 신고 여고생으로의 변신에 성공한 ‘지수’. 집안 거실에 다소곳하게 앉아 남친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면 권태기 극복을 위한 완벽한 작전 성공 역시 눈 앞에 오게 된다.
'색즉시공' 이후 이렇다 할 대표 섹시 코미디가 없었던 요즘, 영화 '페스티발'은 엄지원의 교복입고 남친 유혹하는 비법을 공개하면서 네티즌들의 시선을 장악, 므흣한 웃음에 목말라 있던 관객들에게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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