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3D영화’ 나탈리 “베드신만 봐도 돈 아깝지 않은 영화?!”
문화 2010/10/05 13:34 입력 | 2010/10/05 15:15 수정

한국 최초의 3D 영화가 제작, 개봉된다. 3D라고 하면 액션이나 판타지, SF를 예상하기 쉽지만 ‘동승’의 주경중 감독이 만든 ‘멜로’영화 ‘나탈리’가 그 주인공이다.
이모션 3D 멜로 '나탈리(감독 주경중)'가 5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명동 롯데 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제작보고회를 가졌다. ‘한국 최초의 3D영화’ 개봉을 앞둔 시점에서 많은 취재진이 몰려 영화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주경중 감독이 애초에 ‘한국 최초 3D’로 기획했던 작품은 현재 촬영중인 ‘현의 노래’. 그러나 3D 촬영의 경험이 없는 한국 스태프들이 대작을 3D로 만드는 과정에서 기술적인 한계에 부딪혔고, 작은 규모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나탈리’를 구상하기 시작했다.
단순히 ‘테스트’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작업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한국식 3D의 영역을 확보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주 감독은 “몇 천억의 자본이 투입된 할리우드의 3D에 비하면 작은 자본으로 만들어졌지만, 여건에 구애 받지 않고 미세한 감정, 사랑을 표현하려고 애를 썼다. 덕분에 차별성 있는 영화가 만들어진 것 같다”고 자평했다.
한 여자를 사이에 둔 두 남자의 진한 사랑을 그려내다 보니 베드신도 필연적으로 들어갔다. 이성재는 “영화를 다 보시면 베드신만 생각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지만 3D로 만들어진 베드신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는 것도 사실이다.
주경중 감독은 “3D로 베드신만 봐도 관람료가 아깝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색계’ ‘하녀’를 넘어서는 농염한 베드신이라는 홍보 문구만큼 격정적인 베드신이기도 하지만 3D라는 기술이 베드신에 신선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설명이다.
'나탈리'는 국내 최초의 이모션 3D 멜로로 아름다운 명품 조각상 '나탈리'를 둘러싸고 예술가와 뮤즈의 사랑이 고혹적으로 그려질 예정. 이성재, 박현진, 김지훈이 출연하며 10월 28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이모션 3D 멜로 '나탈리(감독 주경중)'가 5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명동 롯데 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제작보고회를 가졌다. ‘한국 최초의 3D영화’ 개봉을 앞둔 시점에서 많은 취재진이 몰려 영화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주경중 감독이 애초에 ‘한국 최초 3D’로 기획했던 작품은 현재 촬영중인 ‘현의 노래’. 그러나 3D 촬영의 경험이 없는 한국 스태프들이 대작을 3D로 만드는 과정에서 기술적인 한계에 부딪혔고, 작은 규모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나탈리’를 구상하기 시작했다.
단순히 ‘테스트’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작업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한국식 3D의 영역을 확보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주 감독은 “몇 천억의 자본이 투입된 할리우드의 3D에 비하면 작은 자본으로 만들어졌지만, 여건에 구애 받지 않고 미세한 감정, 사랑을 표현하려고 애를 썼다. 덕분에 차별성 있는 영화가 만들어진 것 같다”고 자평했다.
한 여자를 사이에 둔 두 남자의 진한 사랑을 그려내다 보니 베드신도 필연적으로 들어갔다. 이성재는 “영화를 다 보시면 베드신만 생각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지만 3D로 만들어진 베드신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는 것도 사실이다.
주경중 감독은 “3D로 베드신만 봐도 관람료가 아깝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색계’ ‘하녀’를 넘어서는 농염한 베드신이라는 홍보 문구만큼 격정적인 베드신이기도 하지만 3D라는 기술이 베드신에 신선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설명이다.
'나탈리'는 국내 최초의 이모션 3D 멜로로 아름다운 명품 조각상 '나탈리'를 둘러싸고 예술가와 뮤즈의 사랑이 고혹적으로 그려질 예정. 이성재, 박현진, 김지훈이 출연하며 10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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