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단연 남매, 동생 ‘토봉이’ 소식에 기쁨도 행복도 세 배
연예 2022/12/31 11:00 입력 | 2023/01/01 23:14 수정

100%x200
찐건나블리&시안, 축구선수 아빠 DNA로 카타르 미니 월드컵 만끽
투준형제, 몸 사리지 않는 카리스마 액션 연기로 시청자들 사로잡았다

[디오데오 뉴스] 아이들을 향한 무한한 사랑으로 하루를 채운 슈퍼맨들의 마음이 안방극장을 따듯하게 예열한 가운데, 2023년 더욱 뜨겁게 타오를 슈퍼맨들의 맹활약이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59회는 ‘사랑하는 우리 가족’ 편으로 꾸며졌다. 찐건나파블리와 이동국-시안 부자는 카타르에서 미니 월드컵과 낙타를 즐기며 여행의 마지막 추억을 장식했고, 단연남매는 김동현과 가족 송년회 준비를 하며 의젓해진 모습과 함께 배 속에 있는 동생 ‘토봉이’의 기쁜 소식을 알렸다. 또한 투준형제는 아빠 신현준 같은 배우가 되기 위한 파란만장 액션 스쿨에 도전했다.

먼저 찐건나파블리와 이동국-시안 부자는 카타르 여행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했다. 중동의 따듯한 기후를 만끽하며 12월의 수영으로 아침을 연 아이들은 축구장으로 향했다. 찐건나블리와 시안은 카타르 거주 아이들과 팀을 맺어 미니 월드컵을 개최했다. 시안은 세리머니부터 슈팅 포즈까지 아빠 이동국과 데칼코마니 실력을 자랑했다. 이동국은 시안이 찬 강슛에 “너 골 막느라 내 손이 아파”라며 놀라 ‘대박이’에서 어느덧 축구 꿈나무로 자란 시안의 모습이 흐뭇함을 자아냈다.

이어 아빠와 아이들은 사막에서 낙타 타기에 도전했다. 나은은 혼자 용감하게 낙타에 올라 처음 경험하는 신기함에 연신 미소 지으며 ‘누나은’의 의젓함을 뽐냈다. 이어 아이들은 사막 썰매를 즐겼다. 박주호는 썰매의 끈을 잡고 모래로 뒤덮인 사막을 뛰어다니며 찐건나블리의 웃음을 자아냈고, 박주호는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며 기쁨이 배가됐다. 찐건나블리와 시안은 어색했던 첫 만남이 무색하게 서로를 의지하며 깊어진 우정으로 카타르 여행을 마쳤다.

그런가 하면 단연(단우+연우)남매는 아빠 김동현과 가족 송년회를 준비했다. 마트에 간 단우는 인생 첫 심부름으로 통삼겹, 알배추, 새우젓 사기에 나섰다. 단우는 고기 코너에서 시식을 하던 중 불현듯 생각나는 심부름에 수육을 찾기 시작했다. 단우는 직원과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자 “수육 어디에 있어요?”라고 또박또박 물으며 주부 9단 같은 장보기 실력을 뽐냈다. 그러나 새우젓을 남겨둔 단우는 위기에 빠졌다. 수산 코너에 간 단우는 천국을 만난 것 마냥 전복과 사랑에 빠졌고, 푸딩 코너에서는 맛 별로 푸딩을 담기 시작했다. 끝으로 단우는 새우젓은 뒤로한 채 장난감 코너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에 푹 빠져버렸고 “이제 그만 사자”라며 장보기를 거부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김동현은 뱃속 셋째 ‘토봉이’ 임신 소식을 전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전했다. 토봉이는 ‘토끼 같은 봉이 주니어’라는 뜻으로 2023년 토끼 띠와 김동현의 개명 전 이름인 김봉을 합친 뜻. 김동현은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셋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2023년 세 아이의 아빠가 된다는 게 벌써 설렌다. 단우와 연우가 얼마나 예뻐해 줄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육아를 즐겁게 해보겠습니다”라며 세 아이의 육아 파이터가 될 것을 다짐했다. 단연 남매와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식구 ‘토봉이’를 맞아 더욱 커진 노력과 사랑을 전할 김동현의 모습이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투준(민준+예준)형제는 아빠 신현준을 이을 배우의 꿈을 꾸며 다이내믹 액션 스쿨에 도전했다. 먼저 투준형제는 승마액션 연습에 나섰다. 투준형제는 말을 출발시키고 멈추는 명령어를 익히고 달리기 연습을 하며 기본기를 다졌다. 또한 민준은 말을 타고 동생 민서를 구하러 가는 상황극을 펼쳤다. 민준은 폼 나는 자세로 강렬한 표정 연기를 보였고, 예준은 “민서야 우리가 간다”라고 외치며 액션 연기에 몰입해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이어 투준형제는 격투 액션에 나섰다. 33년 차 베테랑 배우 신현준은 투준형제를 위해 액션 시범을 보였다. 그러던 중 쓰러진 연기를 하는 신현준을 본 예준은 실제 상황으로 착각해 효심의 눈물을 폭발시켰다. 예준은 아빠 신현준의 복수를 위한 액션 연기에 나섰다. 예준은 기합을 담은 ‘돌고래 장풍’을 발사하며 위풍당당하게 모든 배우들을 전멸시켰다. 이어 와이어 액션에 도전한 민준은 천장에 닿을 듯한 높이에도 상황을 즐기며 고공 액션을 펼쳐 액션 배우에 한 걸음 다가가는 모습으로 기특함을 더했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