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X김영대X김우석 ‘금혼령’, 취향 저격 명장면 모아보기
연예 2022/12/29 14: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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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이 센세이셔널한 궁중 스토리로 남녀노소 모두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이하 ‘금혼령’)은 ‘금혼령’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단짠단짠 스토리가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1~6회 속 보는 이들의 흥미를 제대로 자극했던 순간들을 꼽아봤다.

◆ 1~2회: 소랑의 강렬한 첫 등장! 월하노인→죽은 세자빈까지! 뻔뻔한 빙의 연기 폭발

소랑(박주현)은 금혼령이 내려진 뒤에도 사주카페 애달당을 차리고 청춘남녀들에게 궁합을 봐주다가 혼인 사기범으로 옥사에 갇히는 등 강렬하게 등장했다. 이에 소랑은 위기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지푸라기를 이용, 월하노인으로 빙의한 척 우스꽝스럽게 연기하며 “올해 내로 금혼령은 끝날 것이다”라고 말해 졸지에 신기를 가진 사람이 됐다.

소랑의 이야기가 왕 이헌(김영대)에게까지 들어가게 됐고, 소랑은 이헌 앞에서도 뻔뻔한 태도로 귀기가 있다며 언변을 늘어놓고는 세자빈으로 빙의가 가능하다며 사기극을 펼치기 시작했다. 여기서 소랑은 몸을 떨고, 허리를 뒤트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웃음 폭탄을 안겼다.

또한 소랑의 연기를 본 이헌은 “내가 미친 거겠지? 이 귀기마저 반가운 거면?”이라며 소랑의 연기에 넘어간 듯 했다. 이후에도 소랑의 빙의 연기를 본 이헌은 눈물을 흘리기까지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는 이헌이 세자빈을 잃은 애통한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난 대목이었다.

◆ 3~4회: 소랑X이헌X이신원 삼각관계 본격 점화!

물에 빠진 소랑이 몸살로 쓰러지자 이헌은 직접 병간호를 자처했고, 도와주겠다는 이신원(김우석 분)까지 밖으로 내보내는 의미심장한 행동을 보였다. 이때 이헌과 이신원은 묘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긴장감을 자아내기도.

그런가 하면 소랑이 잠을 설치는 이헌과 술을 마시며 진실 게임을 했다. 이헌은 “신원이는 너한테 어떤 존재냐?”라고 물었고, 소랑은 “제가 세자빈마마로 보일 때가 있습니까?”라며 서로의 마음을 궁금해하는 등 이들의 관계 변화를 기대케 했다.

소랑의 황당한 거짓말로 만나게 된 세 사람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키워나가기 시작, 금혼령 시대에 연애 감정을 조명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 5~6회: 왕 이헌을 노리는 세력들의 움직임! 긴장감 배가

이헌을 노리는 세력들의 움직임이 거세지며 위기가 찾아왔다. 궁궐 안팎으로 대례복을 곱게 차려입은 세자빈을 목격하며 살아 돌아온 것이 아니냐는 말이 떠도는가 하면, 소랑의 정체가 들통날 위기에 처하며 긴장감을 드높였다. 이에 김의준(이두석)은 소랑의 신분을 의심하며 지하 고문실로 끌고 갔고, 소랑은 피범벅이 된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그뿐만 아니라 세자빈을 연기했던 차년(김민주)이 소랑의 처소 앞에서 자결한 듯 목을 매달았고, 김의준 또한 죽임을 당하면서 궐내의 혼란은 더욱 가중됐다.

‘금혼령’은 이제 반환점을 돌고 2막에 들어서며 더욱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펼칠 예정이다. 소랑의 정체가 어떻게 밝혀질 것인지, 이헌, 이신원과의 삼각관계, 그리고 금혼령 철회에 관한 향후 전개에 눈길이 쏠린다.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 사진 = MBC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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