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조규성, “오리인 줄 알았다” 애착 거위 인형 정체성 혼란 공개
연예 2022/12/23 21: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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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 유니폼 벽에 건 이유? “좋은 기운을 받고자”
전현무 “마냥 먹으면 짐승” 음식 앞에 진지한 팜유 원정대의 ‘미(味)식 탐구’ 현장

[디오데오 뉴스] 축구 국가대표 조규성이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에 등장해 애착 거위 인형이 "오리인 줄 알았다"며 정체성 혼란(?)을 겪은 비화를 공개했다.

박나래를 비롯한 무지개 회원들은 월드컵 스타 조규성의 등장에 "거위가 되고 싶다"며 전 국민 '거위의 꿈' 앓이를 예감, 주접력을 폭발시켜 미소를 자아냈다.

오늘(23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영웅 축구 국가대표 조규성의 일상과 만나면 웃음 보장 트리오 팜유라인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베트남 달랏 ‘제1회 팜유 세미나’가 그려진다.

선공개된 영상에는 대형 까치집을 만들고 단잠에 빠진 조규성이 오전 9시 55분 쯔음 울리는 알람에 가까스로 눈을 뜨는 모습이 담겼다. 기안84는 "나랑 비슷하네 일어나는 시간이"라며 조규성과의 공통점을 짜내며, 기습 기라인(?) 작업을 시도했다. 전현무는 "몇 천 만명이 비슷하겠다"며 기안84의 작업을 칼 차단해 폭소를 자아냈다.

조규성은 온몸으로 알람 소리를 외면했지만 이내 이불을 박차고 일어났다. 이때 거위 인형을 꼭 끌어안고 자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의 반전 매력이 드러났다. 전현무는 "거위 부러워하는 사람 얼마나 많을까"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거위로 태어나고 싶어. 거위의 꿈!"이라고 진심을 드러내 조규성을 미소 짓게 했다.

조규성은 거위 인형을 끌어안고 자는 배경을 묻자 "큰누나가 집들이 선물로 사준 인형이다. 별명은 덕이다. 처음엔 거위인 줄 몰랐고 오리인 줄 알았다"며 뒤늦게 인형의 정체성을 알게 된 비화를 공개했다. 무지개 회원 대표 ‘축구 덕후’ 코드 쿤스트는 "아니야 우리가 틀렸다. 오리다!"라는 주접으로 현장을 초토화했다.

이어 '규성하우스'가 최초로 공개됐다. 이는 조규성이 월드컵 이후 운동을 병행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조규성은 "평상시 입는 옷과 물건 등 기본적인 것만 가져왔다”고 귀띔했다. '규성하우스'에서 단연 눈에 띈 물건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전에서 입은 붉은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 조규성은 “좋은 기운을 받고자 해서 가져왔다"며 유니폼을 벽에 건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조규성이 윌슨의 볼을 어루만지는 모습이 공개되자 부러움이 쏟아졌다. 박나래는 “윌슨 부럽다”고 말했고, 키는 “윌슨이 제일 인싸”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베트남 달랏으로 ‘제1회 팜유 세미나’를 떠난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 팜유 원정대는 대장 전현무가 부르짖던 달랏의 MZ 천국 야시장으로 향했다. 세 사람은 시각과 후각을 자극하는 음식과 어마어마한 인파, 길거리 노점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에 매료됐다.

먼저 팜유 원정대는 라이스페이퍼와 달걀을 주재료로 만드는 베트남식 피자를 에피타이저로 선택했다. 박나래와 이장우는 화면을 보며 그 맛을 다시 떠올렸고 "또 먹고 싶다"며 입맛을 다셔 폭소를 자아냈다.

팜유 원정대는 라이스페이퍼가 구워지고 그 위에 양념 소스가 덧발라지는 과정을 유심히 지켜봤다. 음식 앞에 한없이 진지한 모습으로 '팜유 세미나'에 집중했다. 전현무는 "배우는 거다. 마냥 먹으면 짐승이죠. 연구를 해야지"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피자가 완성되자 팜유 원정대는 후각으로 먼저 음식을 진지하게 탐구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어 한 입 먹곤 세상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세 사람은 베트남 현지인처럼 광장 계단에 앉아 감칠맛 넘치는 피자 맛과 달랏의 분위기를 만끽해 '제1회 팜유 세미나'를 더욱 기다려지게 했다.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온 축구선수 조규성의 일상과 팜유 원정대의 ‘제1회 팜유 세미나’는 오늘(2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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