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드라마 위해 퀴어영화까지 봤다?
연예 2010/10/01 11:43 입력 | 2010/10/01 16: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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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 드라마 분위기위해 퀴어영화까지 봤다?



최근 진행된 시네 21과의 인터뷰에서 송중기는 “속을 알 듯 말 듯하고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모습이 구용하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그를 표현하기 위해 많은 영화 속 인물들을 떠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잭 스패로우(조니 뎁)의 흐느적거리는 걸음걸이를 가져왔고, '동방불패'에서 천하태평인 영호충(이연걸)의 모습도 흉내내봤어요. 한국영화 중에서는 '전우치'에서 강동원 선배의 능글맞은 캐릭터를 참고했고요”라는 게 그의 얘기다. 드라마 분위기상 여러 퀴어영화들을 보기도 했다고.



현재 10회까지 방송된 '성균관 스캔들'은 그의 비중이 늘어나며 더욱더 흥미를 더하고 있다. “이제 4인방과 힘을 합쳐 풀어내는 장면들이 더 많아 재밌어질 거다. 지금까지는 구용하의 가족관계나 개인적인 얘기는 살짝 드러나는 정도였는데 그런 것도 앞으로 흥미롭게 보여질 것”이라고 말한다.



'뮤직뱅크' 진행자, 각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과 '성균관 스캔들'의 지방 촬영으로 쉴 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그는 지금 진정한 배우의 맛을 알아가는 소중한 경험을 하고 있다.



송중기의 인터뷰 전문과 화보가 실린 '씨네21' 773호는 10월 2일부터 전국 서점과 가판에서 만날 수 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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