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을 이끈 사나이’ 울산 마틴 아담, K리그1 37라운드 MVP 선정
스포츠/레저 2022/10/19 10:00 입력

[디오데오 뉴스] 울산현대 마틴 아담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3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마틴 아담은 16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FC 대 울산현대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마틴 아담은 후반 29분 엄원상에게 헤더 패스를 건네며 1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마틴 아담은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기희가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문전으로 쇄도하며 몸으로 밀어 넣어 역전 골을 터뜨렸다. 이날 마틴 아담은 울산의 두 골에 모두 관여하는 대활약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강원과 울산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중 후반 20분 김대원의 PK골로 강원이 앞서갔지만, 후반 29분 엄원상과 후반 40분 마틴 아담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울산이 2대1로 승리했다. 뜨거웠던 양 팀의 경기는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승리를 거머쥔 울산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17년 만에 K리그1 우승을 확정 짓기도 했다.

K리그2 44라운드 MVP는 부산아이파크 정원진이다. 정원진은 15일(토)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 부산아이파크 경기에서 결승 골을 터뜨리며 부산의 1대0 승리에 기여했다.
K리그2 4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5일(토)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 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대전은 전반 14분과 레안드로와 전반 37분 이진현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2대0으로 앞서갔고, 후반 14분 안산 권영호가 만회 골을 터뜨렸지만 경기는 대전의 승리로 끝났다. 승리 팀 대전은 44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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