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K-클라스’ 국립중앙박물관 정명희 학예관이 소개하는 전통미술의 매력
연예 2022/10/15 15: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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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우리 문화재의 숨은 매력이 공개된다.
 
16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K-클라스’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정명희 학예연구관이 출연해 우리 전통미술의 매력에 관해 강연한다.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특별학생으로 참여해 이야기에 풍성함을 더한다.
 
XR(확장현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강연에서 첫 번째로 떠난 곳은 삼국시대. 대표적으로 소개된 유물은 반가사유상이다. 우리나라 반가사유상은 금동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런데 만든 재료는 같지만, 국보 78호와 국보 83호에는 차이가 있다고 한다. 국보 78호는 화려한 장신구와 정제된 옷 주름이, 국보 83호는 역동적인 옷 주름이 특징이며 힘주어 구부리고 있는 발가락이 도드라진다. 그뿐만 아니라 두 반가사유상은 제작 방법도 다른데, 시행착오를 거치며 제작된 78호와 달리 아무도 따라올 수 없었던 완벽한 기술로 만들어 낸 83호 반가사유상. 그 속에 숨겨진 ‘K-기술’이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어서 도착한 두 번째 장소는 고려시대다. 고려의 예술은 종교를 넘어 화려한 문화를 꽃피웠는데, 그중에서도 합천 해인사에는 ‘팔만대장경’만큼 뛰어난 조각상이 존재한다. 바로 국내 현존하는 유일한 승려 초상인 ‘건칠희랑대사좌상’이다. 특히 이 조각상은 천을 이용한 옻칠기법으로 만들어졌다. 그뿐만 아니라 조각상을 자세히 보면 가슴에 뻥 뚫린 구멍을 볼 수 있는데, 이 구멍의 정체와 함께 화려함의 그치를 보인 고려불화에 관한 이야기 또한 JTBC ‘차이나는 K-클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명희 학예관과 함께하는 JTBC ‘차이나는 K-클라스’는 16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된다.
( 사진 = JTBC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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