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뺑소니 논란 정면 돌파 "드라마에 누를 끼친 것 같아 죄송" 직접 사과
문화 2010/09/29 14:44 입력 | 2010/09/29 16: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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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가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벌어진 일련의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29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 호텔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대물(극본 유동윤 연출 오종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대물'은 권상우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최근 음주 뺑소니 논란에 휩싸인 권상우아 사건 이후 공식석상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신중한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권상우는 관련된 언급을 피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먼저 입을 열었다. 권상우의 뺑소니 사고를 두고 불거진 음주 의혹 등에 대한 변명 보다는 사과에 집중을 한 모습.



권상우는 "드라마에서 고현정을 도와 드라마를 맛깔나게 하는 역할인데, 일련의 사고로 인해 드라마와 배우들에게 누를 끼친 것 같아 죄송하다"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어 "이전보다 더 열심히 하겠다"는 말로 각오를 다졌다.



권상우는 지난 6월 강남에서 차를 몰고 가던 차를 들이받고 도주해 물의를 빚었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 '대물'은 '선덕여왕'을 통해 흥행력, 연기력, 카리스마를 인정받은 고현정의 컴백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권상우, 차인표, 이수경 등이 출연한다. 6일 첫 방송.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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