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작전’, “Drive back to 1988” 제작보고회 성황리 개최
연예 2022/08/24 12: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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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넷플릭스(Netflix) 영화 ‘서울대작전’이 ‘Drive back to 1988’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988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 ‘서울대작전’이 23일 제작보고회를 개최했다. 상계동 슈프림팀의 아지트인 ‘빵꾸사’를 그대로 옮겨놓은 무대에서 진행된 제작보고회는 유아인부터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옹성우, 문소리 그리고 문현성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먼저 ‘코리아’와 ‘임금님의 사건수첩’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만들어온 문현성 감독은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가장 격렬하게 명과 암이 대비되었던 1988년, 힙합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버라이어티하면서도 스펙터클한 스토리로 만든 영화”라고 ‘서울대작전’을 소개했다. 이어서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캐스팅 조합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배우들은 각자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먼저 빵꾸팸의 리더이자 최강의 드리프터 ‘동욱’ 역으로 분한 유아인은 “‘서울대작전’은 굉장히 도전적이라고 느껴졌고, 그 도전을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출연을 결심했다”며 그가 새롭게 도전한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간 배우들의 이야기도 엿볼 수 있었다. 스파이 디제이 ‘우삼’ 역의 고경표, 인간 내비게이터 ‘복남’ 역의 이규형, 바이크 타는 변신의 귀재 ‘윤희’ 역의 박주현은 “제가 좋아하는 유아인 배우와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기뻤다”(고경표), “캐스팅 조합이 너무 신선하면서도 재밌겠다 싶었는데 역시나 재밌었다”(이규형), “심장을 뛰게 만들어주는 선배님들과 함께라면 제가 가진 색을 편하고, 뚜렷하게 보여줄 수 있는 확신이 있었다”(박주현)며 빵꾸팸 5명의 특별한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상계동 맥가이버 ‘준기’ 역의 옹성우와, 대한민국 실세 2인자 ‘강 회장’ 역의 문소리는 “대본을 읽었을 때 너무 신이 나고 이런 기회가 와서 너무 반가웠다”(옹성우), “힙한 배우들 사이에서 내가 진짜 80년대 감성을 채우고 싶었고, 또 슬슬 악역을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문소리)고 밝히며 ‘서울대작전’만의 탄탄하고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와 인물들 사이의 갈등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여기에 문현성 감독은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특급 조연진들에 대한 언급을 이어갔다. VIP를 향한 충성심으로 똘똘 뭉쳐있는 ‘이 실장’ 역의 김성균, VIP 비자금 수사작전에 빵꾸팸을 끌어들이는 ‘안 검사’ 역의 오정세, ‘안 검사’의 직속 상관인 ‘부장 검사’ 역의 정웅인과 ‘갈치팸’의 수장 ‘갈치’ 역의 송민호 배우를 소개하며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을 기대케 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서울대작전’의 배경인 1988년도 당시의 시대적 감성과 스타일을 완벽하게 구현해낸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서울대작전’만의 컨셉과 스타일을 1988년 시대안에서 매력적이게 보이게끔 스타일, 소품들과 공간들을 디자인했다”며 문현성 감독은 각 캐릭터들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과 극 중 배경의 탄생 비화에 대해 밝혔다. 또한 유아인은 “소나타와 각그랜저, 포니 등 1세대 모델들을 보는 것 만으로도 신기하고 놀랐다”며 영화 속에 등장하는 올드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1988년도 당시의 시대와 캐릭터의 개성이 어우러진 각자의 스타일에 대한 언급이 이어졌다. “올블랙 의상과 함께 반짝이는 골드 체인으로 약간 겉멋이 든 캐릭터”(유아인), “캥거루 그려진 모자가 시그니처로, 실제 당시 외국의 힙합 하시는 분들이 많이 썼던 스타일”(고경표), “택시와 깔맞춤 한 노란색 유니폼으로 멋있는 충청도 사나이”(이규형), “걸크러쉬가 느껴지는 멋있고 힙한 스타일”(박주현), “옛날 댄서들이 입는 올드 스쿨 스타일”(옹성우), “복고 느낌을 제대로 내고자 실제로 파마까지 했다”(문소리)고 밝히며 각자의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개성과 스타일을 보는 색다른 재미를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문현성 감독은 “다 같이 즐겼던 흥을 여러분께 나눠드리고 싶다”고, 유아인은 “시원한 마음으로 저희와 같이 차에 탑승한 기분으로 신나게 즐겨달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고경표와 이규형, 박주현 역시 “마냥 무겁지만은 않은 영화로 경쾌하게 즐겨달라”(고경표), “88년도의 서울을 맛볼 수 있을 것”(이규형), “유쾌하면서 시원하게 재밌는 작품을 만들어 기대해달라”(박주현)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특별히 옹성우는 ‘서울대작전’만의 경쾌함을 스텝으로 표현하며 막내미를 뿜어내 미소를 자아냈다. 여기에 문소리는 “끝까지 달리는 영화로, 서울 Vibe에 전 세계가 풍덩 빠질 것”(문소리)이라고 밝히며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기대감을 표했다.

1988년 올림픽으로 축제 열기가 가득했던 서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펙터클 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카체이싱 액션과 비트감 가득한 음악, 개성만점 캐릭터들의 향연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한 영화 ‘서울대작전’은 오는 26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 사진 = 넷플릭스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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