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놓치지 말아야 할 떡밥 & 2막 관전 포인트
연예 2022/08/21 13:40 입력 | 2022/08/22 01: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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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반환점을 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이 더욱 통쾌하고 따스한 치유의 힘을 선사한다.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22일 방송되는 7회를 기점으로 후반부에 돌입한다. 몸과 마음의 치유를 넘어, 그 원인까지 혼쭐내는 ‘심의(心醫)’ 3인방 유세풍(김민재), 서은우(김향기), 계지한(김상경)의 활약은 유쾌한 웃음 속에 따스한 감동을 불어넣고 있다. 상처받고 쓰러진 이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서로의 상처와 결핍도 채워가는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응원과 호평이 쏟아졌다. 유세풍과 서은우가 아픔을 딛고 ‘심의’로 거듭난 가운데, 왕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감추려는 움직임도 거세졌다. 새 국면과 함께 맞이할 주목해야 할 떡밥과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1. ‘행동하는’ 심의들의 통쾌한 극약처방은 진화한다! (ft. 두근두근 ‘풍우커플’)

괴팍한 말과 돈만 탐하는 속물 같지만 갈 곳 없는 이들을 보살피는 ‘겉바속따’ 계지한, 의술과 추리의 완벽한 콜라보로 몸과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유세풍과 서은우까지. 계수의원의 처방전은 특별하다. 모든 것을 잃고 계수의원에 불시착한 유세풍은 ‘침’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의원으로서 환자를 치유할 최선을 찾아가고 있다.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고자 의원이 되기로 결심한 서은우 역시 유세풍의 특훈 아래 의서를 통달하고 시침까지 섭렵한 의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혜, 의술, 공감력과 추리라는 자신만의 치트키를 발휘해 마음 아픈 이들에게는 따뜻한 처방을, 나쁜 자들에게는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행동하는’ 심의 3인방의 활약은 2막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어떤 기막힌 처방전으로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줄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쌍방구원’ 관계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파트너로 발전한 유세풍과 서은우가 또 한 번 설레는 변화를 맞는다.

2. 심의들이 마주할 마음의 병은?! 현시대 투영한 공감 에피소드 ing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트라우마’를 비롯해 ‘집착’이 만든 마음의 병, 악습과 차별 속에 고통받는 이들까지, 시대를 막론한 이야기로 공감을 극대화했다. 유세풍과 서은우가 마주하는 병자들의 아픔은 현시대가 직면한 문제들과도 맞닿아 있다. 이들의 아픔을 치유해가는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도 위로와 웃음을 얻었다. 매회 ‘당신 탓이 아니다’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는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후반부에서도 가스라이팅, 화병, 전염병이 불러온 공포 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가 찾아온다.

3. 유세풍 ‘그날’의 진실 밝혀낼까?! → 선왕 죽음 둘러싼 비밀(ft. 계지한의 과거)

진실을 은폐하려는 자들의 움직임이 거세졌다. 계수의원에 위기도 찾아온다. 어의를 대신해 위독한 임금(안내상)을 치료하게 된 ‘그날’은 유세엽(=유세풍)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궁중 음모에 휩쓸려 모든 것을 잃어버린 유세풍은 ‘그날’의 진실을 여전히 모르고 있다. 아버지(장현성)가 좌상 무리로부터 죽임을 당했다는 사실도 마찬가지. 사건의 당사자이자 보위에 오른 임금(오경주)과 절친했던 유세풍은 좌상 무리에게는 시한폭탄과 같은 존재다. 후환을 없애기 위한 좌상 무리가 유세풍을 집요하게 쫓고 있는 상황. 조태학(유성주)의 명을 받고 소락현에 내려온 감찰어사 조신우(정원창)가 유세풍의 존재를 알아차리며 위기는 더욱 짙어졌다. 한편, 유세풍은 계수의원 책방에 숨겨진 ‘해동본초’를 발견했다. 계지한이 ‘독초’에 능통한 내의원이었다는 과거도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계지한에게 칼을 겨누는 조신우의 모습은 계수의원에 불어닥친 파란을 예고했다. 과연 계지한이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을지, 유세풍은 ‘그날’의 진실을 밝혀내고 모든 걸 되돌릴 수 있을지도 궁금해진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7회는 22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사진 =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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