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카펠라’ 김보성, 빌런과 상극인 ‘의리의 아이콘’이 찾아온 이유는?
연예 2022/06/08 20: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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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의리의 아이콘’ 김보성이 대한민국 최고 빌런 배우들이 뭉친 ‘악카펠라’에 찾아왔다. 절대 선과 절대 악의 팽팽한 기싸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울분의 발길질(?)이 포착돼 관심이 집중된다.

9일 방송되는 MBC ‘악카펠라’가 ‘의리남’ 김보성의 오디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악카펠라’가 대망의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지난주 ‘스승님’ 메이트리에게 긴급 멤버 수혈(?)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서 아침 댓바람부터 나이트클럽에서 집결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악역 덕에 제 집 드나들 듯 나이트클럽에 촬영을 왔던 멤버들은 고향에 온 듯한 편안함을 만끽했다는 후문.

‘창단 멤버’ 김준배, 오대환, 이중옥, 현봉식, 이호철에 ‘매니저’ 정형돈, 데프콘 그리고 ‘스승님’ 메이트리까지 보기만 해도 등골이 오싹해지는 심사위원 라인업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들은 까다롭고 난해한 심사 기준을 제안하며 “범죄가 다른 분들에 비해 약하다”며 연기 전과(?)를 검증하는가 하면, “저희와 질(?)이 다르다”며 노래 실력보다 외모에 더 공을 들인 심사평을 들려줘 쉴 틈 없는 폭소를 예고한다.

이날 신규회원 오디션에는 ‘펜트하우스’, ‘아수라’, ‘슬기로운 의사생활’등 악역 맛집으로 유명한 지원자들이 속출했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특히 ‘무한도전’ 스피드 특집의 숨겨진 빌런이 등장하자 정형돈은 입을 다물지 못한 채 자리에서 굳어 버렸다고. 엄청난 포스로 ‘악카펠라’ 멤버들을 자동 기립하게 만든 지원자가 줄줄이 이어졌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인다.

이때 빌런과 상극을 자랑하는 ‘의리남’ 김보성이 제발로 ‘악카펠라’를 찾아왔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오디션이 아니라 ‘악카펠라’를 소탕(?)하러 온 듯 보여 폭소를 자아낸다.

특히 ‘악카펠라’의 큰 형님 김준배는 김보성과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고. 김보성의 프로필 중 반전의 경력이 드러나자 “위화감을 느낍니다”라며 딱 잘라 거절하는 등 마이크를 잡기도 전에 쫓겨날 것 같은 분위기가 형성돼 흥미를 자극한다.

급기야 김보성의 심판진을 향한 울분의 발길질(?)이 포착돼 환장의 오디션을 향한 기대를 높인다. 이들이 무사히 신규 회원 모집에 성공할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 빌런 배우들의 70일 간의 아카펠라 도전과 매니저 정형돈, 데프콘의 합류로 기대를 높이는 ‘악카펠라’는 9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 사진 = MBC ‘악카펠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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