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김광규, ‘내 집’ 거실에서 샴페인 폭죽 터트렸다 ‘아비광(규)환’
연예 2022/06/03 21:20 입력 | 2022/06/03 22: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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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제이, 3년 만의 대학 축제 출격…“큰 자연 볼 때처럼 위압감 느껴져” 2만여 명 관객과 호흡

[디오데오 뉴스] ‘나 혼자 산다’ 김광규가 ‘내 집’ 거실에서 샴페인 폭죽을 터트렸다. 힙한 축하 파티를 상상했지만, 현실은 아비규환 상태였다. 축제에서 공포로 뒤바뀐 현장에 전현무와 기안84가 귀신이라도 본 듯 잔뜩 겁에 질린 모습이 포착돼 폭소를 유발했다.

오늘(3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네이버TV를 통해 김광규의 샴페인 오픈식과 허니제이의 대학교 축제 무대를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김광규의 내 집 마련 축하 파티 현장이 담겼다. 전현무, 기안84, 화사와 함께 “입주 축하합니다” 노래로 시작해 “집 없는 사람들 전부 집 사는 날 오기를 바란다”는 김광규의 소원과 함께 초를 불며 훈훈하게 막을 내리는 듯 했다.

이때 기안84가 집들이 선물로 깜짝 준비한 샴페인이 등장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전현무는 “보통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트렸다고 하는데, 이 형은 너무 늦게 터트렸다. 이제는 좋은 일만 있을 것”이라며 “저 형은 빡세게(?) 다뤄야 한다”고 아웅다웅하던 모습 뒤에 숨은 진심을 드러내 미소를 유발했다.

마침내 샴페인 오픈식이 시작됐다. 샴페인은 기안84의 손을 거쳐 전현무에게 들어왔고 김광규는 “카펫 비싼 거다”라며 단단히 경고했다. 문제는 기안84, 전현무 모두 샴페인 문외한(?)이었던 것. 경쾌한 소리와 함께 샴페인 뚜껑이 날아가자마자 축제 현장이 공포로 뒤바뀌어 폭소를 유발했다.

샴페인은 폭포수처럼 터져 나와 거실 바닥을 흠뻑 적셨다. 전현무는 아비규환 상태에 빠진 김광규에게 “한 방울도 안 떨어졌다”며 들고 있던 플라스틱 접시로 모두 받아냈다고 자신만만했다. 김광규는 십년감수했지만 스튜디오에서 박나래가 “카펫에 흥건히 떨어졌다”며 목격담을 증언했고 리플레이 결과, 촉촉해진 카펫이 포착돼 웃음 폭탄을 안겼다.

마치 귀신을 본 듯 절규하는 김광규와 난장판이 된 거실에도 “확실히 흥이 난다”며 신난 기안84와 전현무, 화사까지 더해져 환장의 집들이를 예고, 본 방송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허니제이의 대학 축제 출격 현장이 담겼다. 관객과 만나기 1분 전, “아직 홀리뱅의 무대를 온전하게 즐기기엔 부담감이 많다”며 걱정했지만, 금방 “무대 위에선 즐겨야죠”를 외치며 프로미를 뽐냈다. 3년 만에 공연장을 꽉 채운 2만여 명의 관객들과 마주하자 스튜디오 역시 뜨겁게 달아올고, 전현무는 “눈물 난다. 얼마 만에 보는 거냐”며 감격했다.

모두가 손꼽아 기다려온 허니제이가 이끄는 댄스 크루 홀리뱅의 무대가 시작되자 기안84는 ”소름 돋는다”며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무대 위 날아 다나는 허니제이의 모습과 절도 넘치는 퍼포먼스, 오랜만에 만나는 관객들의 환호가 어우러지며 장관을 연출했다. 허니제이는 “되게 큰 자연을 보면 위압감이 들잖아요. 그런 느낌이었어요”라는 소감을 들려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김광규의 대환장 집들와 허니제이의 대학 축제 출격 현장은 오늘(3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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