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갈지도’, 럭키도 인정한 ‘인도+네팔 랜선여행’…‘인도 이미지’ 완전 박살
연예 2022/06/03 13: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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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다시갈지도’가 새로운 인도를 발견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S ‘다시갈지도’ 12회 방송에서는 MC 김지석, 김신영과 함께 역사작가 최태성, 가수 신지,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가 출연해 다양한 삶이 공존하는 미지의 나라 ‘인도’와 ‘네팔’로 랜선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는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만년설이 만들어낸 네팔의 휴양도시’라는 주제로, 크리에이터 웅진고웨이가 대리여행자로 나선 ‘네팔 포카라’ 여행이었다. 포카라는 히말라야 세계 10대 최고봉 중 8개의 봉우리를 보유한 트레킹의 메카. 하지만 이날 웅진고웨이는 트레킹 없이 히말라야를 즐기는 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 3대 패러글라이딩 명소’로 불리는 ‘사랑코트’ 지역에서 즐긴 패러글라이딩, 히말라야에서 녹아 내린 빙하수로 만들어진 ‘페와 호수’ 즐기기, 신비로운 ‘굽테스와루 구파 사원’ 투어 등으로 알차게 꾸며진 여행기에 신지는 “네팔에 이런 곳이 있었다고?”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두 번째는 ‘길거리 음식의 성지 인도 델리 먹거리 총집합’이라는 주제로, 여행작가이자 크리에이터 ‘꽃언니’가 대리여행자로 나선 ‘델리’와 ‘바라나시’ 여행기였다. 실제 인도 델리가 고향인 럭키는 랜선 여행에 앞서 “제대로 가시는지 참견하겠다”며 선전포고를 하기도 했다. 이어 400년된 재래시장인 ‘챈드니 초크 시장’의 먹자골목을 첫 코스로 선택한 꽃언니의 모습에 럭키는 “우와 제대로 가시네”라며 탄성을 터뜨려 보는 이를 웃음 짓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꽃언니는 100년 전통의 커리 맛집을 소개한데 이어, 갠지스강이 흐르는 인도에서 가장 성스러운 도시 ‘바라나시’에서 여행을 마무리 지었고, 이에 럭키는 “어떻게든 트집을 잡아보려고 했는데 제대로 가셨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대리여행자 꽃언니의 웃음 가득한 먹부림에 김지석은 “역대급 먹방”이라며 꽃언니와의 재회를 희망하기도 했다.

마지막은 ‘인도 이미지’를 한방에 날려버린 반전의 여행기였다. 대리여행자로 나선 크리에이터 ‘찌팅’은 ‘여기가 인도라고? 아라비아해를 품은 숨겨진 지상낙원’이라는 주제로 ‘함피’와 ‘고아’ 지역을 소개했다. 먼저 함피의 ‘하누만 사원’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거대한 바위산의 절경은 마치 지구가 아닌 것 같은 신비로운 아름다움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푸르른 아라비아해의 시원스러운 풍경과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패러세일링 체험 등은 휴양지로서 ‘인도’의 매력을 유감없이 담아내며 랜선 너머 시청자들의 여행 욕구를 자극했다.

한편 럭키는 인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랜선 여행에 큰 만족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여행 전 “인도에 대한 한국인들의 정보가 모두 4, 50년 전 것들”이라며 아쉬움을 표한 바 있는 그는 출연자들이 아라비아 오션뷰에 깜짝 놀라자 “이것도 인도가 맞다”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급기야 럭키는 “제가 직접 대리여행자로 나서 인도를 다시 한 번 소개하고 싶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해 향후 다시 갈 인도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채널S ‘다시갈지도’는 코로나 시대에 꽉 막힌 하늘길을 뚫어줄 단 하나의 지도, 당신의 그리운 기억 속 해외여행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 사진 = 채널S ‘다시갈지도’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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