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사령관 제주 이창민, K리그1 12라운드 MVP 선정
스포츠/레저 2022/05/17 20:50 입력

[디오데오 뉴스] 제주유나이티드 이창민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창민은 15일 오후 2시 2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1득점을 기록하는 등 제주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 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이창민은 제주의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또한 이창민은 후반 추가시간 왼발 터닝 슛으로 제주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승리에 기여했고, 경기 막판까지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리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제주는 수원FC 홈에서 1대0으로 뒤지던 중 후반 27분부터 주민규, 김주공, 이창민이 연속 골을 기록하며 3대1 역전승을 거뒀고, 12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1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4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 인천유나이티드의 경기다. 이 경기에서 인천은 전반 10분 만에 무고사와 이용재가 연속 골을 넣으며 앞서갔으나, 울산이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인천의 골문을 수차례 두드렸고, 그 결과 후반전에서 아마노와 레오나르도가 득점을 올리며 2대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K리그2 15라운드 MVP는 광주FC 허율이다.
허율은 15일 오후 4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와 안산그리너스의 경기에서 후반 8분 선제골을 넣으며 광주의 2대0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는 리그 1위 광주와 최하위 안산의 맞대결이었다. 광주는 안산의 두터운 수비에 막혀 공격 전개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후반 교체 투입된 허율과 하승운이 연속 골을 넣으며 승리를 거뒀다. 양 팀의 공격, 수비 전술이 빛났던 이날 경기는 15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광주는 홈 8연승을 이어가며 15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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