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진, "아가리 닥쳐 XX아"욕설파문…네티즌들과 한판?
연예 2010/09/19 21:43 입력 | 2010/09/20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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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진이 이루부자와의 진실공방전에 이어 이젠 네티즌들과 한판을 벌였다.



현재 각 포털 사이트등을 중심으로 최희진이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네티즌들과 주고 받은 대화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 문제는 이루부자와의 진실공방을 하며 계속 말을 번복하는 것에 대한 네티즌들의 질타와 항의에 대해 최희진이 욕설로 대응한 것.



최희진은 19일 새벽 자신의 미니홈피에 “변호사와 오랜 이야기를 나누고 이제야 집에 도착했다. 여러분께 약속드렸듯이 변호사 선임 안하고 혼자 덮고 가려했다”며 “언론과 무개념 여론에서 화살처럼 쏟아지는 비를 피하기엔 저 혼자 너무 역부족이었다. 그냥 나혼자 입다물면 끝나겠지 스스로 격려했지만 그럴수록 악플은 수위를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태진아 측이) 유사피해자라고 인터뷰한 사람 신원 파악을 끝냈다. 연락을 죽어라 해도 전화를 안받는다”며 “태진아 선생님도 유사피해자 부분에서 만큼은 사실 확인 다 못하시고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최희진의 미니홈피에 “대국민사기극을 벌인 사람의 말이 얼마나 진정성 있게 들릴까요” “최희진씨 말씀이 너무 지나치시네요” 등의 비난글들이 올렸다.



특히 한 누리꾼은 “정말 님 얼굴에 침 뱉기 아닌가요. 꼭 공개적으로 비난하고…사실확인을 여론이나 네티즌들이 지켜봐야 했나요. 이 미니홈피가 개인공간이라고 님이 강조하기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보고 사실 확인 하나도 된 것 없이 그저 그냥 진흙탕 싸움만 지켜보게 되네요”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에 최희진은 “아가리 닥쳐 XXX아. 뭔지도 모르는 오크X이. 오냐오냐 해줬더니 똥 된장 구분 안 돼? XX X같은 X가 디질라고. 그리고 누가 지켜보래? 병신X아? 공부나 해”라며 히트곡 작사가로써의 면모는 전혀 볼 수 없는 수준 이하의 욕을 남발했다.



현재 최희진의 미니홈피는 거의 모든 메뉴가 비공개로 전환돼 아무 것도 볼 수 없는 상태이며 네티즌들은 “정말 이젠 동정심도 없다” “병원에 가봐야 할 듯”등의 말로 최희진을 심하게 질타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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