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취업’ 구애하는 기업vs선택하는 취준생, ‘갑을’ 관계 역전…2차 티저 공개
연예 2022/02/16 19: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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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매칭본부 캐취업’(이하 ‘캐취업’)이 취업시장의 ‘갑을’이 역전된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27일 오후 5시 첫 방송을 확정한 ‘캐취업’은 직장과 인재를 ‘쌍방향 매칭’해주는 신개념 채용 프로그램이다.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는 국내 굴지의 기업 담당자들이 취준생들을 향해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치는 모습이 담겨 관심이 집중된다.

영상에는 몽골텐트에 자리를 잡은 기업 담당자들이 호객 행위를 하듯 지원자들을 불러 세우는 모습이 나타난다. 이들은 내면에 가진 모든 ‘인싸력’을 동원해 “여기로 오세요!”라며 손을 흔들어 보이거나 큰소리로 기업 이름을 외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태세를 취한다. 그야말로 완벽한 갑을 관계 역전의 현장을 보여주는 것.

또한 한 기업 담당자는 마치 연애 매칭 프로그램을 연상시키는 속마음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자신의 텐트를 지나치는 지원자를 향해 “분명히 나한테 눈빛을 보낸 친구였는데 저쪽으로 가네요”라며 선택받지 못한 아쉬움을 표한다. 이어 “솔로지옥이 아닌 캐취지옥”이라는 표현으로 기업과 취준생이 서로의 선택을 받기 위해 극한의 구애를 펼칠 것을 암시한다.

‘캐취업’은 앞서 공개된 첫 티저 영상에서 ‘역지사지 면접’ 즉, 지원자들이 기업 인사 담당자들을 ‘역으로’ 면접 보는 장면을 담아내 쌍방향 매칭 프로젝트임을 강조한 바 있다. 과연 이들이 그려내는 ‘쌍방 매칭’ 취업은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캐취업’은 마케터를 꿈꾸는 9명의 지원자 중 GS리테일(유통업), 한국피자헛(외식업), 인앤엠씨(엔터테인먼트) 세 개 기업의 정규직 사원을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기업과 인재가 서로를 선택해야 최종 취업에 성공할 수 있다.

꿈의 직장과 핵심 인재들의 천생연분 직장 찾기 프로젝트, MBN ‘캐취업’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첫 방송된다.
( 사진 = M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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