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2’ 성시경 “군대 이병 시절, 대령 아재 개그 안 웃겨서 울고 싶었다”
연예 2022/02/11 19: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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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신과 함께 시즌2’ 성시경이 군대 이병 시절 대령의 아재 개그와 이로 인해 쓰러진 소령에 충격을 받은 에피소드를 전한다.

오늘(11일) 방송되는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 측은 한 사연을 듣고 4MC와 게스트 황치열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채널S’의 네이버TV와 유튜브 공식 채널에 선공개했다.

‘신과 함께 시즌2’는 4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이 ‘푸드 마스터’로 변신해 당신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메뉴를 추천하고 함께 이야기와 맛을 나누는 맞춤형 푸드 추천 토크쇼다.

사연자의 고민을 듣고 해결해주는 ‘Y so serious' 코너에서 두 팀 중 한 곳을 선택해야 상황에 놓인 직장인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문제는 한 팀에는 아재 개그를 받아 주지 않으면 삐치는 상사가, 다른 한 팀에는 지나치게 남에게 관심이 많은 상사가 있다는 것. 진퇴양난의 고민에 빠진 사연자는 ‘신과 함께 시즌2’에 사연을 보냈다.

먼저 유일하게 ‘아재 개그를 날리는 상사’와 함께 일하는 것을 선택한 황치열은 “삐치면 답이 없다고 생각한다. 풀어주려고 해야 하고, 그런 과정이 쌓이면 더 관계가 안 좋아질 수 있다”면서 “관심에는 맞대응하면 된다”고 특유의 능글능글한 미소를 지으며 사회생활 만렙의 기술을 선보였다.

직장생활 경험이 있는 박선영은 “아재 개그는 받아 주면 된다. 나는 그래 왔다”며 “개인적인 것까지 물어가면서 사생활을 감시당하는 느낌이 더 스트레스”라고 오랜 경험에서 얻은 인생철학을 설명했다.

이용진은 “아재 개그를 하는 분들은 리액션이 없으면 좌절을 많이 한다”며 군대 상병 시절 준장의 개그에 미처 리액션을 하지 못해 가슴이 찔끔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성시경도 군대 이병 시절 대령의 아재 개그에 리액션을 하지 못했던 에피소드를 꺼냈다. 그는 “세상에서 이렇게 재미없는 건 처음 들어봤다. 너무 안 웃겨서 울고 싶을 정도였다”면서 “근데 옆에 있던 소령이 배꼽 잡고 쓰러졌다”고 소령의 사회생활에 충격 받았던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아재 개그’ 때문에 곤란한 상황을 겪었던 이들의 흥미로운 이야기는 오늘(11일) 저녁 8시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진 =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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