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어린 시절 내 별명 터미네이터"
연예 2010/09/15 14: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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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미국 캘리포니아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이병헌은 15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캘리포니아-한국;관광 무역 및 투자 증진을 위한 행사'에 참석해 아놀드 슈왈제네거 주지사로부터 위촉패를 받았다. 이병헌은 한국 및 아시아에서 펼친 활발한 활동은 물론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에 출연한 경력과 영향력을 인정받아 관광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캘리포니아 관광청의 캐롤라인 베테타 청장의 소개를 받고 무대에 오른 이병헌은 "가장 미국의 대표 주인 캘리포니아의 관광 홍보대사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최근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된 시점에서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더욱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가장 좋아하는 배우인 아놀드 슈왈제네거 주지사와 만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어린 시절" 내 별명이 터미네이터였다. 근육 때문은 아니고 팔씨름을 학교에서 가장 잘했기 때문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병헌의 말에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영화 '터미네이터'의 명대사인 'I'll be back'을 외치며 단상 아래로 내려가 웃음을 선사했다.



이병헌은 "캘리포니아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다.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여러 각국에 캘리포니아를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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