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원빈 삭발 알았으면 하지 말 걸"
문화 2010/09/15 14:17 입력 | 2010/09/15 15:33 수정

“원빈이 먼저 삭발한 거 알았으면 안했을 것”
15일 오전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수애-유지태 주연의 영화 ‘심야의 FM'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영화‘심야의FM'은 두시간의 생방송 동안 진행되는 불가능한 미션을 제안한 정체불명의 청취자(유지태 분)와 홀로 맞서야 하는 스타 DJ(수애 분)의 숨 가뿐 사투를 그렸다.
유지태는 라디오 방송 DJ 고선영(수애 분)의 가족을 인질로 잡고, 생방송이 진행되는 두 시간동안 잊을 수 없는 잔인한 기억을 남긴 정체불명의 청취자 한동수역을 맡아 ‘올드보이’와는 또 다른 잔혹한 기억을 선사한다.
유지태는 이번 영화를 위해 삭발투혼, 체중증량을 자청하는 것은 물론 말투에서부터 몸짓 하나하나 까지 한동수의 캐릭터에 자신만의 숨결을 불어넣으며 그 어떤 배우와도 비교할수 없는 최고의 악역 탄생을 기대케 했다.
이날 박경림은 ‘아저씨에서도 원빈이 직접 머리를 깍아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 알고 삭발을 한것인가’라고 묻자 유지태는 “아저씨에 원빈을 직접 깍는 것을 알았으면 하지 말걸 그랬는데...”라며 “영화에서는 살짝 몽타주로만 보일 것 같다.”고 후회섞인 대답을 했다.
이어 그는 “나는 조금 머리를 남겼으면 했는데 감독님이 머리 삭발하는 것에 있어서 좀더 리얼리티적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짧게 삭발했다.”라며 “유지태로서는 아프고 속상했지만 내가 영화에 몰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위안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심야의 FM'은 오는 10월 14일 개봉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15일 오전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수애-유지태 주연의 영화 ‘심야의 FM'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영화‘심야의FM'은 두시간의 생방송 동안 진행되는 불가능한 미션을 제안한 정체불명의 청취자(유지태 분)와 홀로 맞서야 하는 스타 DJ(수애 분)의 숨 가뿐 사투를 그렸다.
유지태는 라디오 방송 DJ 고선영(수애 분)의 가족을 인질로 잡고, 생방송이 진행되는 두 시간동안 잊을 수 없는 잔인한 기억을 남긴 정체불명의 청취자 한동수역을 맡아 ‘올드보이’와는 또 다른 잔혹한 기억을 선사한다.
유지태는 이번 영화를 위해 삭발투혼, 체중증량을 자청하는 것은 물론 말투에서부터 몸짓 하나하나 까지 한동수의 캐릭터에 자신만의 숨결을 불어넣으며 그 어떤 배우와도 비교할수 없는 최고의 악역 탄생을 기대케 했다.
이날 박경림은 ‘아저씨에서도 원빈이 직접 머리를 깍아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 알고 삭발을 한것인가’라고 묻자 유지태는 “아저씨에 원빈을 직접 깍는 것을 알았으면 하지 말걸 그랬는데...”라며 “영화에서는 살짝 몽타주로만 보일 것 같다.”고 후회섞인 대답을 했다.
이어 그는 “나는 조금 머리를 남겼으면 했는데 감독님이 머리 삭발하는 것에 있어서 좀더 리얼리티적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짧게 삭발했다.”라며 “유지태로서는 아프고 속상했지만 내가 영화에 몰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위안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심야의 FM'은 오는 10월 14일 개봉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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