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내 이상형은 '유지태'
문화 2010/09/15 14:07 입력 | 2010/09/15 15:3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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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애가 이상형으로 품절남 ‘유지태’를 꼽았다.



15일 오전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수애-유지태 주연의 영화 ‘심야의 FM'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영화‘심야의FM'은 두시간의 생방송 동안 진행되는 불가능한 미션을 제안한 정체불명의 청취자(유지태 분)와 홀로 맞서야 하는 스타 DJ(수애 분)의 숨 가뿐 사투를 그렸다.



영화 ‘심야의 FM'을 통해 수애는 완벽주의 아나운서로서의 차갑고 도도한 면모는 물론. 정체불명의 청취자와 가족의 목숨을 걸고 숨 막히는 게임을 펼치며 처절한 분노와 사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개그우먼 박경림의 사회로 수애와 유지태는 꾸밈없는 솔직담백한 대화를 이어갔다.



박경림이 ‘팬으로 지켜보고 있는 내 남자친구였으면 좋겠다 싶은 이상형이 있는가’라고 묻자 수애는 “주저 없이 유지태를 꼽을 것 같다.”라며 “촬영하면서 보니 자상하고 김효진을 챙기는 배려심이 깊어 김효진이 부러웠다. 잘 어울리는 커플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경림이 유지태에게 지금 느낌이 어떤지 묻자 “가슴이 떨린다.”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한편, 유지태는 라디오 방송 DJ 고선영(수애 분)의 가족을 인질로 잡고, 생방송이 진행되는 두 시간동안 잊을 수 없는 잔인한 기억을 남긴 정체불명의 청취자 한동수역을 맡아 ‘올드보이’와는 또 다른 잔혹한 기억을 선사한다.



유지태는 이번 영화를 위해 삭발투혼, 체중증량을 자청하는 것은 물론 말투에서부터 몸짓 하나하나 까지 한동수의 캐릭터에 자신만의 숨결을 불어넣으며 그 어떤 배우와도 비교할수 없는 최고의 악역 탄생을 기대케 했다. 오는 10월 14일 개봉.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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