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윈도’ 한 번 시작하면 끊을 수 없는 이유…여기가 바로 ‘엔딩맛집’
연예 2021/12/24 17: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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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쇼윈도: 여왕의 집’이 매회 충격적인 엔딩으로 ‘엔딩맛집’에 등극했다.

채널A 10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이 또 한 번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매회 충격을 선사하는 궁금증 유발 엔딩이 ‘쇼윈도: 여왕의 집’의 시청률 상승 이유로 꼽히고 있다. 이쯤에서 한 번 보면 다음 회를 안 볼 수 없는 ‘쇼윈도: 여왕의 집’ 엔딩들을 되짚어보자.

◆ 1~2회 잘못된 사랑에 빠진 전소민, 그 사랑을 응원한 송윤아

1회에서 윤미라(전소민)는 한선주(송윤아)의 남편 신명섭(이성재)과 불륜을 저지르면서도, 한선주에게 다가가 친구가 됐다. 그러나 동시에 신명섭과 사랑을 끝내지 못하겠다며 음독을 시도하는 그녀의 모습이 1회 엔딩을 장식했다. 이어 윤미라는 본격적으로 한선주와 친해지면서 자신의 잘못된 사랑을 고백했다. 그 사람이 아니면 죽겠다는 윤미라에게 “그 남자 너 가져”라고 말하는 한선주의 응원이 2회 엔딩에 담기며 앞으로 이들에게 펼쳐질 폭풍 같은 일들을 암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 3~4회 이성재 의심하던 송윤아, 모든 것을 알게 되다

윤미라는 한선주 앞에서 조금씩 자신의 남자가 신명섭이라는 사실을 흘렸다. 이에 조금씩 한선주에게도 두 사람의 사이를 의심하는 마음이 생겨났다. 특히 3회 엔딩에서는 한선주가 윤미라의 집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신명섭의 차를 목격하며 의심이 증폭됐다. 하지만 윤미라는 다른 사람을 고용해, 자신의 남자인 척 속여 한선주의 의심을 넘겼다. 한선주가 모든 의심을 거두고 다시 행복한 삶으로 돌아가던 찰나, 신명섭의 사장 취임식 현장에서 신명섭과 윤미라의 키스를 직접 목격하며 주저앉았다. 4회 만에 모든 것이 밝혀지는 빠른 전개 속도가 시청자들에게 휘몰아치는 재미를 선사하는 엔딩이었다.
 
◆ 5~6회 아이 잃고 잠적했던 전소민, 황찬성 애인으로 등장

모든 것을 알게 된 한선주가 신명섭과 윤미라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윤미라는 신명섭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히며 헤어질 수 없다고 선언했다. 5회 엔딩은 이를 듣고 충격에 빠진 한선주가 순간 운전에 집중 못 한 사이, 두 여자가 타고 있던 차를 건너편 트럭이 덮치며 끝이 났다. 이 사고로 아이를 잃은 윤미라는 결국 스스로 잠적했다. 그러나 6회 엔딩에서 한선주의 동생 한정원(황찬성)의 애인으로 윤미라가 다시 돌아오며 안방극장도 경악하게 만들었다.

◆ 7~8회 다시 시작된 이성재X전소민의 사랑, 송윤아의 반격은?

윤미라의 진짜 목적은 역시나 신명섭이었다. 이를 간파한 한선주는 오히려 윤미라와 한정원의 결혼을 추진하며 윤미라를 궁지에 몰았다. 하지만 윤미라는 다시 신명섭과 사랑을 시작하며 한선주를 조롱했다. 7회 엔딩에서 신명섭과 윤미라의 키스를 또 한 번 목격한 한선주, 그녀는 더욱 뻔뻔하게 라헨까지 가지려 하는 신명섭을 막기 위해 윤미라와 손을 잡았다. 이에 신명섭이 라헨 이사들을 소집해 자신의 계략을 펼치는 중 한선주가 등장해 이를 저지하며 8회가 끝이 났다. 과연 한선주가 신명섭에게 던진 회심의 일격은 무엇일지, 라헨을 둔 이들의 전쟁은 어떻게 흘러갈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증폭됐다.

이처럼 ‘쇼윈도: 여왕의 집’은 매회 강렬한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제 막 반환점을 돈 ‘쇼윈도: 여왕의 집’이 앞으로는 또 어떤 엔딩으로 안방극장에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를 더한다.

한편 채널A 10주년 특별기획 ‘쇼윈도: 여왕의 집’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국내 대표 OTT 플랫폼 ‘웨이브(wavve)’가 투자에 참여한 ‘쇼윈도: 여왕의 집’은 채널A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사진 = 채널A ‘쇼윈도: 여왕의 집’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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