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을 결정지은 골’ 전북 한교원, K리그1 38라운드 MVP 선정
스포츠/레저 2021/12/08 10:50 입력 | 2021/12/08 15: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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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전북 한교원이 ‘하나원큐 K리그1 2021’ 38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교원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제주의 경기에서 결승 골을 기록하며 전북의 2대0 승리에 기여했다.

한교원은 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최철순의 머리를 맞고 상대 골키퍼가 처리하지 못해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에 선발로 나선 한교원은 후반 33분 교체되어 나갈 때까지 끊임없이 제주 수비진을 괴롭히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전북은 한교원과 송민규의 연속 골로 2대0 승리를 거두며 38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또한 전북은 이날 승리로 올 시즌 K리그1 우승을 확정하며 K리그 5연패 및 통산 9회 우승이라는 대역사를 썼다.

3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대구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울산은 설영우, 오세훈이 연속 골을 넣으며 2대0 승리를 기록했다.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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