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세끼’ 임현주의 새로운 도전이 기대되는 이유
연예 2021/12/07 17: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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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임현주가 ‘백수세끼’를 통해 이별을 겪고 있는 사회초년생 ‘서수정’ 역을 연기한다. 그녀의 새로운 도전이 어떤 결과물로 나타날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상승한다.

플레이리스트와 스튜디오N 공동 제작의 새 드라마 ‘백수세끼’의 임현주가 맡은 역할은 대기업 통신사 사원 ‘서수정’으로, 아직 2년차밖에 되지 않은 사회초년생이다. 그렇다 보니 회사 생활에 적응하느라 밥 넘길 시간도 부족하다. 지난 26일 공개된 캐릭터 티저 영상에서 “출근하면 회사사람들 다 줘 패버리고 싶은 거 저만 그런가요?”라며 발끈하는 수정을 보니 캐릭터의 특색이 명확히 드러난다. 전국 모든 사회초년생의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대목이다.

“웹툰을 봤는데, 음식도 정말 맛깔나 보이고 내용도 공감이 가서 ‘쿠키’까지 구워 다음 편을 볼 정도로 재미있었다”고 밝힌 임현주. 설상가상으로 이별까지 겪고 있는 ‘서수정’ 캐릭터에 대해서는 깊이 공감하면서도 만약 자신이 수정이 친구였으면 “바로 헤어지라고 했을 것”이라는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누구나 남자친구한테 홧김에 이별을 선언하고, 후회하고, 또 미련이 남았던 적이 있을 것이다. 현실에 있는 친구 혹은 ‘나’ 같이 여겨지는 인물이라 안쓰러우면서도 응원하게 됐다”며, “지금 헤어짐을 겪고 있는 수정 캐릭터를 꼭 연기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원작 웹툰과의 외적 싱크로율은 임현주를 환호하게 만들었다. “웹툰에서 수정이를 봤을 때 단발 헤어스타일을 보고 완전 저라고 생각했다”는 것. 여기에 나아가 현실에 적응하려 노력하는 커리어 우먼의 모습도 고려해 성숙한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헤어 웨이브를 넣어 그녀만의 ‘서수정’을 완성해냈다. 뿐만 아니라, “시청자분들이 수정이의 감정선을 잘 전달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디테일한 부분들까지 더 신경 쓰고 열심히 노력했다”고. 이러한 임현주의 노력으로 쌓아 올린 ‘백수세끼’ 첫 방송은 어떠할지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구남친 ‘김재호’ 역의 하석진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임현주는 “하석진 선배님은 굉장히 스마트하고 차가운 이미지라는 선입견 때문에 처음에는 다가가기 좀 어려웠다”며 첫 인상을 설명했다. 하지만 “재호로 변한 하석진 선배님은 정말 재미있고 또 챙겨주고 싶고, 귀여워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그래서 촬영하면서 더 편하고 재미있게 할 수 있었다”는 반전 미담을 전하며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현실에 존재하는 수많은 ‘서수정’들에게 “지금까지 정말 잘해왔다. 힘들었던 기억 좋은 기억 모두 추억으로 남기길 바란다. 앞으로는 일도 사랑도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임현주. 누구보다 캐릭터에 깊은 공감을 하고 있는 임현주가 빚어낸 ‘서수정’에 높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백수세끼’는 이별 후에도 밥은 넘어가는 백수 재호의 세 끼 이야기. 네이버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동명의 웹툰 ‘백수세끼’(작가 치즈)를 원작으로 하며, 플레이리스트와 스튜디오N이 처음으로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오감 짜릿한 연출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엑스엑스(XX)’ 김준모 감독과 ‘우리 헤어졌어요’로 이 시대 불투명한 청춘의 키워드를 담아낸 전선영 작가가 힘을 합친 작품으로, 2030 세대에게 밥 한 끼의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오는 10일 ‘티빙(TVING)’, 17일 ‘네이버 나우(NOW.)&네이버TV’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사진 = 플레이리스트, 스튜디오N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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