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세끼’ 사회초년생 임현주가 그리는 밥벌이의 기쁨과 슬픔
연예 2021/12/03 20: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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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플레이리스트와 스튜디오N 공동 제작의 새 드라마 ‘백수세끼’가 사회초년생으로 변신한 임현주의 스틸을 공개했다.

‘백수세끼’는 이별 후에도 밥은 넘어가는 백수 재호(하석진)의 세 끼 이야기다. 이번 드라마는 네이버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동명의 웹툰 ‘백수세끼’(작가 치즈)를 원작으로 하며, 플레이리스트와 스튜디오N이 처음으로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며 연기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임현주는 사회초년생 ‘서수정’ 역을 맡았다. 수정은 이제 사회생활 2년차가 된 대기업 통신사 사원이다. 그렇게 바라고 바라던 취업에 성공했지만, 그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취업 후 삼시세끼 챙겨 먹을 시간도 없는 직장인이 되었기 때문. 직장은 생겼지만 메뉴 선택권은 아직 없고, 모두를 만족시키는 회식 메뉴를 정해야 하는 ‘초능력’이 필요해진 수정은 오늘도 험난한 직장생활을 헤쳐나가고 있는 중이다.

취업준비생 때와 달라진 바이오리듬과 회사생활에 적응하느라 힘든데, 오래 사귄 남자친구 김재호(하석진)의 무심함은 수정을 더욱 지치게 만들었다. 그게 쌓이고 쌓이다 터져 결국 이별을 고했다. 사회초년생의 비애, 연인과의 이별 등 2030세대라면 누구나 경험할 법한 상황에 처한 수정 캐릭터에 임현주의 찰떡 같은 해석을 덧입혀져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작진은 “임현주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어나가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며 “오는 12월, 2030세대를 대변하는 캐릭터로 청춘들과 함께 울고 웃을 임현주의 새로운 변신과 도전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백수도 식후경! 현실 밥상로그 ‘백수세끼’는 오감 짜릿한 연출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엑스엑스(XX)’ 김준모 감독과 ‘우리 헤어졌어요’로 이 시대 불투명한 청춘의 키워드를 담아낸 전선영 작가가 힘을 합친 작품으로, 2030 세대에게 밥 한 끼의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오는 10일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 사진 = 플레이리스트, 스튜디오N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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