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섹시한 영웅으로 변신?¨'시티헌터' 캐스팅
문화 2010/09/13 09:45 입력 | 2010/09/13 10:01 수정

배우 이민호가 SBS 드라마 '시티헌터'에 캐스팅 됐다.
'시티헌터'는 일본 호조 츠카사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198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도시의 해결사인 사에바 료가 도쿄에서 미녀 의뢰인의 의뢰를 받아 사건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내용을 담아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작품이다.
이민호가 맡은 강진은 난봉꾼에 미인을 보면 어쩔 줄 모르는 호색한이지만, 고도의 기술로 민첩하게 사건을 해결하는 비밀을 간직한 남자다.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때로는 인간적인 매력을 가진 남자로서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제작 관계자는 "그동안 '시티헌터'는 세계 유수의 제작사와 유명 배우들로부터 드라마화를 요청받았지만, 완벽한 작품을 원하는 원작자의 요구를 지킬 수 없어 번번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남성적인 매력과 그에 부합하는 신선한 에너지를 가진 이민호가 사에바 료 역에 캐스팅됨으로서 원작자의 요구를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 작품을 통해 이민호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온 작품에서 첫 주연을 맡게 된 배우로 이름을 올리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번 작품에는 드라마 '찬란한 유산'과 '검사 프린세스'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코믹 멜로극의 최강자'로 떠오른 진혁PD가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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