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DNA’ FW 정재희, 제대 후 전남드래곤즈 복귀
스포츠/레저 2021/11/27 20:10 입력 | 2021/11/29 20:48 수정

[디오데오 뉴스] 2021시즌 김천상무에서 K리그2 우승에 이바지한 측면 공격수 정재희가 11월 27일 토요일 김천상무 제대 후 전남드래곤즈에 복귀했다.
2016년 안양에서 데뷔한 정재희는 2019년 전남으로 이적해 29경기 5득점 10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2 최다 도움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20시즌 초 상무에 입대한 정재희는 2021시즌 상주에서 김천으로 연고지를 옮긴 김천상무에서 25경기 4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김천의 K리그1 승격을 이끌었다.
정재희는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한 저돌적인 돌파와 날카로운 크로스가 장점인 측면 공격수로 기존의 공격자원들과는 다른 유형의 선수이다.
전남은 11월 24일 열린 2021 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에서 K리그1 3위에 위치한 대구를 상대로 분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화력을 보여주며 0-1로 패배했다. 12월 11일 대구에서 원정으로 펼쳐질 2차전에서 정재희가 투입된다면 예상치 못한 옵션으로 대구의 허를 찌를 수 있다.
전남이 2차전 승리를 바탕으로 4번째 FA컵 우승을 하게 되면 정재희는 2021시즌에 김천에서 K리그2 우승, 전남에서 FA컵 우승으로 2개의 소속팀에서 2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전남드래곤즈로 돌아온 정재희는 “지난 1년 반 동안 선수들이 많이 바뀌어서 새로운 기분이고 복귀해서 기쁘다. 몸 잘 만들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잘 할 테니 많이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복귀 소감과 FA컵 결승 2차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 사진 = 전남드래곤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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