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기피 의혹' MC몽, "생니를 뽑은 적은 단연코 없다!" 심경고백
연예 2010/09/13 09:26 입력 | 2010/09/13 09: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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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이 병역비리의혹과 관련 자신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MC몽은 13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고민하고 고민하다 이제는 제가 말해야 할 것 같아 여러분들에게 글을 올립니다.”라며 “우선 이 글을 보고있을 끝까지 저를 믿어주셨던 팬들과 소속사 직원들 그리고 '1박2일' 스태프와 '하하몽쇼' 모든 스태프들에게 죄송한 마음 올리며 저의 모든 이야기를 할까합니다.”고 측근들에게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어 “관객들의 함성이 저에게는 산소였고 방송에서 웃음을 줄 수 있는 것이 제 꿈이였습니다.”며 “과분한 사랑에 취해서 몇 번을 흔들리고 과분한 인기에 취해서 자만한 적 있지만 저란 놈 그리 부도덕하게 살진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사건이 터질 무렵 한 살 터울의 제가 가장 아끼는 사촌동생이 간암말기 판정을 받고 한달만에 죽었습니다. 이미 예정된 방송 촬영 외에는 경찰조사에 언론보도에 원통함과 억울함에 숨고 싶고 죽고 싶다는 심정이 들었고 더불어 밀려오는 자괴감에 바보같이 사람들을 피하고 싶었습니다.”라고 그간 정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12개의 생니를 모두 발치했다고 보도가 나간 뒤 저는 이미 도덕적인 쓰레기가 됐고 그리고 몇 시간이 지나 생니 4개를 군대를 가지 않기 위해 뽑았다는 정정기사가 난후에는 저는 더욱 파렴치한 놈이 되었습니다.”라며 “저는 군 면제를 받기위해서 보도에서 나온 것처럼 생니를 뽑은 적은 단연코 없으며 없는 치아 모두 너무 아픈 그리고 정상치아라고는 도저히 볼 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라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이어 “저는 사랑하는 부모님과 팬을 위해서 힘든 시간이지만 경찰조사 받아 사실을 밝히는 것이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며 “그렇기에 12시간 이상의 조사를 두번이나 받으면서 저의 결백을 밝히고 싶은 마음 뿐이었으며 지금도 그 마음에는 변함이 없습니다.”라고 현재의 심경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어려움을 이겨내면 저의 마음 저의 진실을 언젠가 모든 분들이 이해해 주실것이라는 간절한 바람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들 신동현 , 연예인 엠씨몽은 병역에 관한 오명은 반드시 벗을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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