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모’ 운명의 4자대면? 박은빈X로운X남윤수X배윤경, 꿀케미 예약
연예 2021/11/01 18: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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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연모’ 박은빈과 로운, 남윤수, 배윤경이 드디어 한 자리에 모였다. 묘한 관계로 얽힌 이들의 운명의 4자대면이 흥미를 자극한다.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에서 왕세자 이휘(박은빈)와 그의 스승 정지운(로운)은 자신도 모르게 설레는 감정에 혼란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이들 못지 않게 자라나는 연심을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이 있다. 바로 휘를 묵묵히 지키는 종친 ‘형님’ 이현(남윤수)과 어느새 지운에게 빠져든 신소은(배윤경)이 그 주인공이다.

현은 휘가 여자라는 사실을 알고도 그 비밀을 지키고 있다. 또한, 따뜻하고 섬세한 배려로 기댈 곳 하나 없는 휘의 든든한 ‘키다리 형님’을 자처하고 있다. 하지만 휘를 향한 감정이 종친 그 이상임이 시시각각 드러나고 있어, 그의 순애보는 또 다른 애틋 서사를 써나가고 있다. 삼개방 첫 만남을 시작으로 지운과의 재회를 고대하고 있는 소은의 마음 역시 진심이다. 지운의 파직을 막기 위해 아버지 신영수(박원상) 앞에 무릎을 꿇고 애원할 정도였다. 콧대 높고 자기 주장이 강한 그녀도 지운 앞에서만은 볼이 발그래지는 소녀가 됐다. 

오늘(1일)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은 그렇게 얽히고 설킨 감정을 품고 있는 네 남녀의 4자 대면을 담았다. 휘와 현이 저잣거리 길목에 함께 있던 지운과 소은을 마주한 것. 예상치 못한 만남, 게다가 생각지도 못한 일행의 등장으로 인해 휘와 지운 사이에 질투인지 투정인지 모를 묘한 기류가 흐를 것이라 예측되는 대목이다. 입덕 부정기를 겪고 있는 ‘휘운 커플’의 괜한 투닥거림을 지켜볼 현과 소은의 반응 역시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휘와 지운, 현과 소은이 키워나가고 있는 연심은 회를 거듭할 수록 피할 수 없는 운명으로 얽혀 들어갈 예정이다. 그리고 이 4자 대면은 그 서사의 시작을 알리는 초석이 된다. 묘한 감정이 오고 갈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KBS 2TV ‘연모’ 7회, 오늘(1일) 밤 9시 30분 방송.
( 사진 = 이야기사냥꾼, 몬스터유니온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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