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자' 송해성 감독 "송승헌 11년전과 똑같이 열정적인 배우"
문화 2010/09/08 17:44 입력 | 2010/09/09 10: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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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성 감독이 송승헌의 '열정'을 칭찬했다.



송해성 감독은 8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무적자(감독 송해성)' 시사회에서 "11년 전 데뷔작 '카라'에서 송승헌과 작업을 했는데, 11년전의 나, 송승헌과 지금의 우리 둘의 상황이 많이 달라져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11년이나 지났지만 송승헌을 열의가 많은 배우로 기억하고 있있다"며 "'무적자'는 송승헌의 열의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배우로서의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원작에서 주윤발이 연기했던 캐릭터에 송승헌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서는 "송승헌을 영춘 역할로 캐스팅하려고 생각했다기 보다는 송승헌이 어떤 작품이라고 같이 하고 싶다고 이야기 해서 다시 작업을 하게 됐다"며 "한류스타인데도 적은 분량이 나오는 역할을 하기를 원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홍콩 느와르를 대표하는 영화 '영웅본색'을 리메이크한 '무적자'는 탈북한 형제를 중심으로 남자들의 의리와 형제애를 그렸다. 송승헌, 주진모, 김강우, 조한선이 출연했다. 16일 개봉.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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